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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뭔 짓을 한겨?

음악 페이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2. 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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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9일 써니의 음악공간♪ 

'세 번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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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에서는 대선이 있는 날이군요. 투표는 하고 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찍을만한 후보가 없어서 답답해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정말 이번 대선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 같습니다. 주요 후보들 모두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고 떳떳하게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듯이 행동하는 게 참으로 한 편의 코미디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선후보들에게 지금까지 벌여놓은 것들을 반성하라고 들려줘도 괜찮을만한 곡을 하나 골라봤습니다. 바로 Linkin Park의 What I've Done이란 노래인데요. 얼마 전 영화 '트랜스포머'의 Ending곡으로 삽입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정확히는 Linkin Park의 'Minutes To Midnight'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인데, 곡의 내용을 뜯어보면 사회의 부조리나 비도덕적인 것들을 비판하기에 좋은 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멜로디 자체도 기존의 Linkin Park 냄새가 잘 풍겨나면서도 은근히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 한 번 듣게되면 몇 번은 더 다시 듣게 되더군요. (근데 은근히 멜로디 자체는 한국 트롯의 느낌도 있습니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 또한 지구 오염을 중심으로 사회의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서 지금 자기 배만 채우기 바쁜 대선 후보들에게 보여줬으면 하는 뮤직비디오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저 또한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오늘 대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누가 되던간에 앞으로 5년 동안 한국이 어떻게 될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차라리 뽑기 싫은 후보를 투표하는 방식으로 바뀐다면 어떨까도 생각해 봅니다. 써니의 음악공간, 씁쓸한 마음을 가지고 오늘은 짧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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