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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감미로움에 빠져 보시렵니까?

음악 페이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2. 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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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21
써니의 음악공간♪

'다섯 번째 공간'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한 번쯤 같이 작업해보고 싶어하는 영국의 젊은 뮤지션이 있습니다. 뮤지션들이 더 좋아하는 뮤지션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투스텝'이란 장르로 흑인 음악계를 이끌고 있고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뮤지션입니다. 그리고 그는 영국 팝 싱글차트 역사상 '최연소 1위'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쯤 되면 팝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예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써니의 음악공간, 오늘은 Craig David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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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고자 하는 곡은 Don't Love You No More (I'm Sorry)라는 곡으로 작년에 발표한 그의 3집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입니다. 3집 앨범은 준비기간이 2집이 발매된 이후, 3년 만에 발매된 앨범인데 그 전에 발표했던 1집과 2집이 퍼즐 조각들이었다면, 3집 앨범은 그 퍼즐들을 모두 짜 맞춘 완성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Craig David
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주거나 전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자유롭게 해주고 싶은 앨범을 만들고 싶어했고, 3집 앨범에서 그런 그의 감정의 충만함을 숨김없이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이 노래는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 보내고 나서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며 잘못을 빌어보지만 이미 늦었다는 것을 깨닫는 한 남자의 애절한 감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곡을 들어보면 음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2~3개의 음을 중심으로 조금씩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해 복잡하지 않고 간단명료한 멜로디를 만들어 냄으로써 앞의 몇 소절만 들어도 귀에 착착 감기게 됩니다. 거기에 목소리까지 감미롭고! 곡에 대한 해석력까지 겸비하고 있으니! 다른 뮤지션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화내는 거 아닙니다. ^^;)


Craig David같은 남자가 자신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런 노래를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준다면 발길을 돌리려던 여자도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요? 제가 여자였으면 돌아왔을 겁니..... 아무튼 Craig David의 Don't Love You No More, 즐겁게 감상하시고 내일은 다시 한국가요로 돌아와서 따뜻한 느낌의 음악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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