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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리뷰 : 휘성 [살아서도.. 죽어서도..]

Posted By Sunnу
휘성
 살아서도.. 죽어서도..
2008


휘성은 예전에 한 번 이런 풍의 노래을 불렀던 적이 있다. 영화 중천에 삽입되었던 '손톱달'이 바로 그 것인데 당시 대중에게 그리 좋은 반응을 얻어내지 못하며 평론가들에게도 '틀에 박히고 진부하다'라는 평을 들어야만 했던 비운의 곡이였다. 그런 기억이 남아 있어서인지 휘성이 드라마 '바람의 나라' 삽입곡을 불렀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휘성의 스타일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막상 곡을 들어보니 나의 그런 생각은 단순한 색안경이였고 기우였을 뿐임을 휘성은 확실하게 증명해 주었다.


바람의 나라라는 당연히 동양적인 느낌과 동양적인 음악이 존재해야 하는 드라마에 삽입되는 메인 트랙임에도 휘성은 우리가 알고 있던 그의 평소 가창 스타일과 느낌 그대로 곡을 편하게 소화해낸다. 편하게 부른다고는 하지만 절제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줄여가며, 성량의 강약과 기교 하나하나의 작은 변화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는 모습은 이전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그의 굳은 의지까지 묻어나는 것만 같다.


오히려 이런 모습은 이전에 한 자동차 광고의 삽입곡으로 불러 화제가 되었던 필 콜린스의 'Against All Odds'에서 보여줬던 정갈함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데 드라마의 이미지에 맞춰 억지로 동양적인 감정을 쥐어 짜내는 것보다는 차라리 이렇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방법이 대중이 보기에도 훨씬 편하고 좋아 보인다는 것을 왜 그때는 알지 못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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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List

  1. BlogIcon WMINO


    성형 안 했으면 좋겠어요, 성.

  2. BlogIcon Sunnу


    그러나 현실은?

  3. BlogIcon 러브네슬리


    바람의 나라를 한창 재밌게 봐서 그런지..
    참 묘하게 끌리는 노래에요 ^^ㅋ
    써니님도 드라마 재밌게 보시는게 있으신가요? ㅋ

  4. BlogIcon Sunnу


    베바 보다가 지금은 뚝 끊겼네요.. 보다가 말았던 바화를 볼까 하는데 바빠서 잘 안되네요.. ㅎ

  5. BlogIcon 명이


    노래 완전 좋은데 사진만 보면 반감이 왜 될까요...-_-
    늘 그러더라..쩝...;;;

    써니님~ 즐거운 오후 보내고 계심????

  6. BlogIcon Sunnу


    휘성의 얼굴이 그렇게 맘에 안드세요? ㅋ

  7. G7


    휘성은 왜 그리 이 나라에서 대우를 해주는지 전 좀 의문입니다
    처음 앨범낼때 양군이 '서태지가 인정한...' 어쩌고 하는 멘트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목소리도 덜 트인 발성에 여러 면에서 아직도 좀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요...-.-;

    그리고
    딴지 걸어서 죄송합니다만
    필 콜린스가 휘성이 누구인지 조차 모를텐데 칭찬까지 받았다는 말씀은 어떤 내용을 근거로 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그냥 스포츠/연예 기사같은 찌라시에서 따오신 내용이신지...
    리뷰의 내용에서는 글쓴이의 주관적인 평가가 충분히
    들어갈수 있겠지만 누구의 어떠한 평가를 받았다,
    앨범판매량이 어떻다는 등의 내용은 스포츠/연예신문 같은 곳이 아닌 정통한 기사들이 인용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예가 되겠지만
    외국가수들의 내한 공연때 오프닝 무대에 오르게 되는
    국내가수들의 경우 기사에는 '모 팝아티스트가
    모 국내가수의 음반을 듣고 너무 좋아해서 오프닝
    서줄것을 요청했다' 그런식으로 뜨는 기사들이
    많습니다만 전혀 사실무근이죠
    (음반기획사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
    그냥 해당가수 홍보용으로 찌라시에 올리는 글일
    뿐이죠
    실상은 해외 아티스트가 자기 오프닝에 누가
    올라가는지 전혀 모르는 경우가 거의 100%라고
    보시면 됩니다

  8. BlogIcon Sunnу


    휘성을 띄워주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휘성같은 아티스트를 매우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그 희소성과 가능성이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 보여집니다. 처음 데뷔할 때에만 해도 서태지의 칭찬 뿐만 아니라 신승훈의 "노래를 잘한다기 보다는 '잘' 부를 줄 안다"라는 칭찬은 그냥 단순한 립서비스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다소 대중과 거리감이 느껴졌던 Urban R&B를 그만의 개성있는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대중의 인정을 받았다는 것은 눈여겨봐야 할 점입니다. 그리고 휘성의 발성이 덜 트였고 여러 면에서 아직도 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휘성은 박효신, 환희 등처럼 완성된 목소리가 아닌 항상 완성되지 않은 소리를 가지고 있는 스타일의 뮤지션입니다.

    이 말은 어느 한 쪽으로 개성이 크게 치우치지 않고 Neutral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며 아직 미완성인 채로 계속 실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고 특화된 하나의 장르가 아닌 다양한 장르를 그 때 그 때 맞춰서 목소리 톤과 창법을 달리해가며 소화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일렉트로니카, 락 등의 음악 작업도 참여해가며 현재는 니오소울과 슬로우잼 장르를 다루는 것에서도 휘성이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노래를 소화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 것이 맘에 안든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는 리스너도 많습니다만 아티스트라는 것이 모든 종류의 리스너를 만족시킬 수도 없다는 점에서 휘성을 바라보는 관점이 모두 똑같을 수만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적해주신 휘성에 대한 필 콜린스에 대한 칭찬은 한 때 인터넷에서 매우 화제가 되었던 일입니다. 여러 뉴스와 칼럼, 그리고 5집의 음반 소개까지도 필 콜린스의 극찬에 대한 내용을 담은 것은 분명 단순한 1회성 홍보용 찌라시 기사가 아니였다고 보여져 내용에 삽입하였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럼 행복한 주말되시길..

    (아래는 필 콜린스 관련 링크입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music/view.html?cateid=1033&newsid=20060508110511057&p=newsen

    http://www.sunnyfm.co.kr/program/view.asp?pcode=gaga&bcode=gaga_sun&pagec=3&find=&findword=&seq=6572

    http://music.naver.com/album.nhn?tubeid=153583

  9. G7


    관련링크는 감사합니다만 제가 이미 말씀드린걸 반복하신 내용이네요

    제가 말씀드린건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 웹상에 어디에서도
    필콜린스의 홈페이지나 필콜린스와 관련된 어느 인터넷이나 보도자료에서도
    위 내용과 관련된 그런 내용은 한줄의 코멘트도 본적이 없어서요(저만 못본건가요 -.-_)

    휘성이 칭찬받았니 하는 그런 내용을 폄하할려는게 아니라
    위에서 공연을 빗대서 말씀드린것처럼
    자체 기획사에서 홍보용으로 그런 기사들을 꾸며내는 적이 무수히 많기에
    그런 정통한!(여기서 정통한 이란 말은 우리들만의 얘기가 아닌....)
    기사가 뒷받침 되었나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위에 써니님께서 링크하신 글에도 보면
    첫번째 글 같은 경우
    제가 알기론 뉴스엔은 상당히 작은 사이트로서
    연예뉴스를 주로 다루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요(뉴스엔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렇다는 말입니다...-.-)
    뉴스엔 기자가 영국으로 날아가서 필 콜린스를 직접
    취재한것도 아니고 그냥 뜬금없이 필 콜린스가 칭찬했다 그런 식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스포츠신문 같은 경우에라도 해외 언론이나 기타 출처
    를 밝히기 마련인데요

    그리고 두번째 글인가요...
    어느 칼럼같은데 그 글쓴이도 그냥 어디서 이런기사가 회자가 된거같더라...라는 다소 모호한 인용을 합니다

  10. BlogIcon Sunnу


    G7님은 제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는지..


    '써니님이 적으신 필 콜린스에 대한 내용은 확실히 검증된 것이 아닌 것 같으니 확실한 자료가 없으시면 본문에서 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 그런가요. 죄송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식의 대화를 통해 본문을 고치는 것은 정말 아무런 일도 아닙니다만 글이 전하고자 하는 본 내용에서 벗어나 조금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것은 아닌가 하네요.

    각종 오프라인 신문에도 실렸던 내용이고 연예 프로그램에서도 분명 언급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제가 그 자료를 다 찾아드려야 할런지... ^^a

    그냥 제가 실수했으니 내용을 변경하는 것으로 마무리 짓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논쟁을 이어나가서 확실히 검증을 해봤자 저에게도 그렇고 G7님께도 굳이 남는 게 있을까요..

    그냥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으니 앞으론 더욱 신중하게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구독자님들 무섭습니다. ㅠㅠ)

  11. G7


    제가 자꾸 딴지를 거는거 같아서 죄송합니다만
    일반팬들은 누가 머머했다더라 하는 식의 내용들에 많이 민감하고
    기획사들은 그런걸 이용을 하기 때문에
    일반분들이 좀 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추가 내용을 적는다면...

    음악스트리밍, 다운로드 사이트에 올라가 있는 앨범평이나 앨범리뷰 내용들은
    해당사이트에서 적지 않습니다
    100%는 아니더라도 대부분 그런 사이트들에서 음반을 제작한 기획사에
    보도자료, 음반소개를 적어서 제출해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명예나 돈, 법에 저촉되지 않는 내용이라면
    제출한 내용 그대로 싣는거죠

    그리고, 제가 적은 내용은 휘성군을 폄하하기위한
    내용이 아닌!
    써니님의 리뷰에 좀더 객관적인 내용이 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은것임을 밝힙니다
    왠지 휘성팬분들이 보시면 기분 상하실거같아서....

  12. BlogIcon Sunnу


    네. 따뜻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D

  13. BlogIcon 세피드


    저도 바람의 나라를 매주 보았는데 나오는 OST가 휘성이라는걸 알고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웬지 휘성이 스타일과는 동떨어지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기에..

    하지만 살아서도 죽어서도 이번곡은 정말 애절하면서도 휘성만의 다른면을 보여준 좋은 곡이

    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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