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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그리고 시작.

음악 페이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 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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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6일 화요일

'115번째 음악페이퍼'



브로콜리너마저


끝 그리고 시작


안녕하세요 뷰티풀몬스터입니다. 저는 그동안 20보다는 30이 더 가까울 만큼의 새해를 맞이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제는 막연히 나이 한 살 더 먹는 느낌이 아닌, 삶에 대한 책임감과 설레임이 동시에 느껴지는 묘한 감정이네요. 여러분의 새해맞이는 어떠신가요?


[The End]
08년은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시간 속으로 타종소리와 함게 완벽히 사라져버렸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시간 09년을 살아가야겠지요. 가끔씩은 어느 것을 보내고, 어느 것을 받아 들이는 데에 이처럼 완벽히 끝이라는 것이 존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미 '끝'이라는 것을 결정했음에도 명확하게 끝이 나지 않고 끝도 시작도 아닌 경계가 모호한 그 속에서 헤매 일 때가 있기 때문이에요.


사람의 인연이 특히나 그렇지않나요. 한번 끝이라는 선이 그어졌다면 중요한 것은 누구의 잘못인지가 아니라, 이제 그 시간들이 다시는 오지 않는다는 사실 바로 그것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 끝은 언제나 신중 해야 하고, 이미 돌이킬 수 없다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 또한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앵콜요청금지] [마침표]
우리의 청춘 밴드 브로콜리너마저는 이 을 어떻게 노래하고 있을까요? 제이님에 이어 브로콜리너마저 2탄입니다 ^^


이별 앞에서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이제 다시 오지 않을 그 길을 묵묵히 걸어나오며 함께 나누었던 꿈들을 그 길 위에 흘려버립니다. 미안하단 말을 하기에도 이미 늦어버렸음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저 우린 조금 달랐나 봐란 말로 마음을 삭힙니다. <끝>


, 아무리 모두가 원하고 있다 해도 이미 끝이 난 노래는 다시 부르지 않습니다. 아무리 사랑한다 말했어도 그 때 그 밤은, 이 노랠 부른다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 걸 알기 때문이지요. <앵콜요청금지>


마지막으로, 길었던 만남에 안녕을 말하고 수많은 쉼표 뒤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그 동안 말하고 말했던 그 모든 일들은 이제 아무 것도 아닌 게 되어버립니다. <마침표>



[
엔딩]
'끝'으로 인해 혹시 지나온 시간에 대한 눈물의 글썽임이 있었다면, 이젠 멈추어봅시다. 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저 쉼표로 가득한 마음이 있었다면, 이젠 마침표를 찍어봅시다. 손에 든 것을 놓아야 새 것을 쥘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모든 것은 기억 속 별 빛으로 새겨놓고, 이젠 새로운 시작을 해보세요. 그 빛이 더 나은 삶을 비춰 줄 거에요.



                                                             
앵콜요청금지 - 브로콜리너마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09년 새로운 마음 & 새로운 시작. 모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안타까운것은저작권법으로인해깨끗한음질의음악을들려드릴수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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