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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것이 좋아...Let's Dance!!

음악 페이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2. 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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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8일 써니의 음악공간♪

"열한 번째 공간"




벌써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는 크리스마스가 끼어있어서 금방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연말이라 송년회다 뭐다 해서 주변 지인들과 만나서 술 한 잔 기울이는 일이 많으실 텐데요. 한국에서는 송년회라고 해도 조용히 식당이나 술집에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는 것이 보통입니다. 가끔은 항상 똑같은 송년회가 지긋지긋하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눈치보지 말고 클럽으로 향합시다~!


지난주에 다섯 번째 공간에서는 Craig David의 감미로운 곡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마찬가지로 Craig David의 또 다른 곡이지만 이 번에는 전혀 다른 느낌의 곡입니다. 연말 파티나 클럽에서 틀기에 너무너무 좋아서 코피가 흐르는(?) 곡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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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ㅋ굳ㅋ



사실 저도 지난 주에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Craig David의 새로운 4집 앨범이 11월 중순에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보력이 형편없습니다.) 과연 이번에도 지금까지의 인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들어본 그의 타이틀 곡은 기존의 그의 2 step 장르를 살짝 벗어난, Funk 느낌을 많이 살린 신나는 느낌의 곡이었습니다.


'2 step'이 뭔지 계속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먼저 간단히 설명해 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2 step'은! 랩과 노래를 동시에 하는 장르입니다......라고 하면 저에게 덤벼드실 테니, 좀 더 부가 설명을 해드리자면 '노래를 랩 하듯이, 랩을 노래하듯이' 라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step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이 단어가 의미하는 그대로 하나의 박자를 둘로 쪼갠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하나의 곡이 [둥 둥 둥 둥]의 박자로 나가는 곡이라면 이 것을 [둥둥 둥둥 둥둥 둥둥]으으로 쪼갠다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당연히 곡의 비트수는 두배로 늘어나게 되고 곡이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 나게 됩니다.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한 2 step곡으로는 G.O.D의 '길'이 있습니다.)


Craig David는 지금까지 여러 장르를 자신의 노래에 혼합해 왔습니다. 흑인의 음악을 토대로 해서, 테크노, 일렉트로니카, 댄스 등의 장르를 혼합해 왔는데요. 이번에 4집을 내면서 Craig은 누구나 편하게 받아드릴 수 있는 그루브한 느낌이 묻어나는 Funk 장르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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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도 혼합이 맛있습니다.



뮤직 비디오 같은 경우도 Funk가 활발히 유행했던 예전 7~80년대로 돌아간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신나게 같이 춤추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지만, 어떻게 보면 진짜 촌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뮤비에 호랑이는 도대체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저절로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경쾌하고 쫄깃쫄깃한 멜로디를 가지고 있고,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자연스럽고 듣기에 전혀 부담이 없는 Craig의 가창력이 크게 작용해 노래의 완성도가 뛰어나므로 뮤비가 어설퍼도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만약 난 클럽에 가서 놀기는 좀 그렇다..라고 하신다면, 신나는 비트의'Hot Stuff (Let's Dance)' 들으시면서 음악으로 분위기라도 내 보면서 주말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음주가무는 항상 우리 마음속에 살아있는 거죠~?)
 

※보너스 곡으로 같은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6 Of 1 Thing'은 위젯에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6 Of 1 Thing'도 한 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D







※블로그 오른쪽 사이드바에 보이는 주황색 위젯에서 오늘 날짜를 선택하시면 해당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곡은 포스팅 날짜를 기준으로 3일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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