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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운명적인 사랑을 했습니다.

Posted By Deborah


우리는 멀리 떨어져 있을 때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없어서 외롭고 힘든 날들도 있었지만 견디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언젠가 나를 찾아 와서 잠시나마 만남을 가질 수 있었던 그 순간에 내게 건네 주었던 그 말 때문이었어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나:우리는 이렇게 또 만나게 되었네.
당신:그래. 우리의 만남은 운명적인 그런 만남이야.
나:운명이라고? 맞아. 우리는 운명적이야.


그렇게 내게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말을 해 줬지만, 우리의 사랑을 시기했던 신의 장난일까?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또 다른 이별을 할 수밖에 없었어. 그래도 난 항상 당신을 기다려 왔어. 그렇게 보고 싶고 당신 품에 안기고 싶었던 매 순간마다, 당신이 내게로 언젠가는 찾아 올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었지. 그런 어느 날, 문득 나를 찾아 와서 속삭이듯 말을 했었지.


당신: 나랑 같이 가자.
나: 안돼.. 내가 당신과 함께 가면 당신도 위험해 진단 말이야. 나 같은 사람은 잊어줘.
당신: 싫어. 난 당신과 함께 가고 싶어..
나: 지금은 안돼. 놈들에게 들키면 당신까지 죽이려고 할 거야.
당신: 그럼 오늘은 이렇게 가지만, 내가 당신을 위해서 향상 역에서 5시에 기다리고 있을 거야.
나: 기다리지 마. 난 안 갈 거니까.


당신과 이별해야 하는 내 마음은 미치도록 힘들었어. 당신에게는 안 간다고 말을 했지만, 내 마음을 속일 수는 없었어. 왜냐하면, 난 당신이 없으면 안 됐으니까. 결국, 당신이 기다린다는 그 기차역으로 갔었지만, 놈들이 눈치를 채고 나를 납치 하듯 당신에게로 부터 떼어 놓았지. 또 우리는 헤어지고 말았지. 당신의 그 슬픈 눈을 잊지 못해. 그 순간 눈물이 울컥 쏟아져 나오는걸 억제하느라 힘들었어. 나도 힘들었지만, 당신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못 봐주겠더라고.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당신을 또 언제 만날 수 있을까 하고 낙망하던 차에 당신이 텔레비전에 나오는 걸 봤지 뭐야. 세상에나! 내가 사랑하는 당신. 정말 당신이었어. "당신 잘 있었구나.. 보고 싶어." 속으로 몇 번이고 되뇌면서 텔레비전 화면에 내 시선이 고정되었어. 당신이 백만장자가 되는 퀴즈쇼에 출연한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가슴이 뿌듯했는지. 당신은 모를 거야.




당신과의 기적적인 마지막 통화를 끝내고 나서, 당신이 혹여나 기다리고 있을까 해서 그 기차역으로 갔었죠. 아.........정말 당신이 있었어요. 당신이 내게로 옵니다. 더 가까이..이제는 당신 품 안에 안 길 수 있어요.


당신: 넌 나의 운명이야.
나: 그럼. 당신의 운명을 내게 주세요.


이룰 수 없었을 것 같은 우리의 사랑은 아픔 속에서 더 성숙하였고 이제는 헤어짐이 없는 만남 속에서 당신만을 바라볼 수 있답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은 평생을 걸쳐서라도 만난다는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운명적인 사랑의 힘이 우리를 연결 해주었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운명도 갈라 놓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랑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사랑할 수 있을때 많이 사랑하고 사랑으로 인해 고독할 때 당신의 사랑이 성숙 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오늘은 슬럼독 밀리언에어를 가상으로 설정해서 그들의 애절한 만남을 통해서 운명적인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장면들을 회상을 해봤습니다. 슬럼독 밀리언에어의 엔딩곡 Jai Ho 들어 보세요. Jai Ho는 큰소리로 신나게 외치는 뜻이라네요. 그들의 사랑을 자축하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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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List

  1. BlogIcon 대한민국 황대장


    정말 멋지네요
    난 언제나 저런 그림을 그려 볼수 있을까...
    아마 영원히 안되겠지요?
    정말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 BlogIcon Deborah


    황대장님~~ 그래요. 사랑이란것이 다 운명적으로 다가 오는것만은 아닌건 분명해요. 어떤이의 사랑을 보면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그런 뭔가가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죠. 마치 영화속의 한 장면 처럼 말입니다. 이런것을 우리가 동경하고 있는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3. 놀부흉내


    도쿄에 오래 살고있으면, 가끔 인도식당에 점심 하러 갈 때가 있어요.
    무더운 계절에 땀흘리면서 본격적으로 매운 카레를 먹는 것도 별맛이에요.
    이럴 때 일수록, 내가 한국사람으로서 매운 음식에 겁이 없어서 다행이라 느끼는 거죠. d(^o^

    그때, 식당가게안에서 종일 흘리고있는 인도영화의 비데오를 보면서 느낀 것은, 인도영화속에서 저렇게
    주역배우가 노래부르면서 다른 댄서배우들과 함께 안무를 추는 씬들이 참 많다는 것이에요.
    마침 1980년대에 대박난 마이클잭슨의 뮤직비데오나 보는 느낌이 있었는데요.ㅎㅎㅎ

    '위험을 띄운 운명적인 사랑'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뻔한 설정이기도 하고, 가끔은 동경의 대상으로
    될수있는 그런 사랑인데, 내게는 아직 못견딜 것 같아요.

    왜냐면, 상대방에게 그냥 기쁨만을 주는 사랑이 아니라, 무슨 일이든 참고 견뎌낼 각오를 스스로가
    지녀야 한다는 것이죠? 내겐 그것이 아직 멀었을까, 아니면 그 누군가가 그걸 지니게 시켜주든가 ....

    이번 글을 통해서, 누님께서는 그 각오를 단단히 갖고 계신다는 걸 알았어요. (n_n 6)

  4. BlogIcon Deborah


    도쿄에서 사시는군요. 아직 싱글이시구요. ㅋㅋ 이런 운명적인 사랑은 인내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절대 엄두도 못내는 사랑이죠. ㅋㅋ 각오라.. 하하.. 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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