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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가고 싶었던 적이 있나요?

Posted By Sunnу
2009년 11월 5일 목요일

'165번째 음악 페이퍼'

 
 

가끔씩, 시간을 과거로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다가 그냥 어느 날 갑자기 보고싶은 사람이 떠오르고 추억이 너무 그리워져 과거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과거에 했던 선택과 실수를 모두 지우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나야만 했던 그 모든 상황들을 무효화하고 싶어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습니다. 현재에 살고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1초씩 미래의 시간을 야금야금 먹으면서, 1초씩 쌓여가는 과거의 시간을 아쉬워 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사람의 모습인가 봅니다. 여러분도 한 번 쯤은, 정말 한 번 쯤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야 겠다고 생각해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타임머신
휘성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얼마 전 발매된 휘성의 6집 마지막 트랙으로 삽입되어 있는 '타임머신'이란 곡입니다. 전 Eve의 멤버였던 G.Gorilla가 작곡했으며 독특한 가사와 휘성의 울먹이는 듯한 창법이 어우러져 촌스럽지만 어딘가 세련되고, 건조하지만 어딘가 촉촉한 느낌이 드는 신비로운 느낌의 곡입니다.


곡의 가사 내용은 이렇습니다. 사랑했던 사람을 너무 그리워한 한 남자가 추억을 더듬어 자신 만의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돌아간 과거에서 그는 자신이 아닌 이전 자신의 모습과 마냥 행복하게 미소짓고 있는 그 사람을 보게 되지만 아무런 말도 전하지 못함에 안타까워 합니다.


남자는 그 모습을 볼 수가 없어 좀 더 가까운 과거로도 여행을 떠납니다. 그 곳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 사랑스러운 아기의 모습도 봅니다. 그러나 남자가 본 그 곳의 모습은 곧 닥쳐올 이별을 암시하고 있어 너무나도 남자를 두렵게 만듭니다. 결국 다시 이전의 과거로 돌아와서 다른 공간 속에 있는 아름다운 그 사람을 보며 제발 지금 이 사랑을 놓으라고 외치지만 전혀 소용이 없습니다. 그렇게 소리치고 울먹이던 남자는 현실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현실에서 이미 오랜 세월이 지나 나이가 들어버린 자신 혼자만 남아버린 것을 다시 깨달으며 노래는 끝이 납니다.


참 개성있고 신비로운 주제의 가사를 가지고 있는 곡입니다. 그리 길지 않은 4분 속에서 남자를 따라 시간여행을 하며 한 편의 영화처럼 이어지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과거로의 회상 그 이상의 어떤 의미를 남기기에 충분합니다. 시간여행과 과거의 회상, 되돌릴 수 없는 선택... 그리고 현실에서 다시 마주한 현실의 현실. 거기서 얻게 되는 의미.


여러분도 혹시 혼자서 시간여행을 해보신 적이 있다면 그 의미가 뭔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시간여행 속에 나타난 그 사람은 누구였나요? 아주 오래된 첫사랑? 정말 친했던 친구? 날 사랑해주시던 부모님? 만약 시간여행을 해본 적이 없으신 분은 오늘 밤에는 잠시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은 채 나만의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 시간여행은 과연 나에게 어떤 의미가 될까요?


묻어두기만 했던 오래된 기억, 이제는 마음 깊은 곳에서 꺼내 그 시간에 다시 들러볼 때가 된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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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List

  1. BlogIcon in2web


    써니님
    엉뚱한 질문 하나^^

    태그 플래쉬 저거 어떻게 하는거죠? 알려주삼~~

  2. BlogIcon Sunnу


    Ticumulus라고 하는 플래쉬 태그 클라우드입니다. 검색하시면 적용 방법이 나와요. 만약 못찾으시면 제가 구해다 드리겠습니다. ^^

  3. BlogIcon in2web


    고맙습니다.

    검색해볼께요^^

  4. BlogIcon Deborah


    난 타임머신을 탄다면 미래로 가고 싶어. ㅎㅎㅎㅎ 과거는 그다지 좋은 기억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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