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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비가 이걸 고등학생 때 불렀다고?

음악 페이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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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7일 써니의 음악공간♪

'열아홉 번째 공간'



요즘 어린 가수들이 많이 가요계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전부터 어린 가수들이 대뷔를 해왔지만 요즘 어린 가수들은 더욱 더 철저하게 준비되고 계획되어 데뷔를 하는 것 같습니다. 다들 노래를 잘 하고 잘 생기고 이뻐서 좋은데 뭔가 가창력에서 그리 큰 개성이 느껴지지는 않아 왠지 단순한 음악 상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가면서 자신만의 느낌이나 개성이 생기지만 그 것 또한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마냥 지켜봐줄 수는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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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도 가끔 뛰어난 개성과 가창력을 가진 어린 가수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90년대 후반부터 보자면 크게 성공한 케이스에 양파, 박효신, 화요비, 보아가 있겠고 가장 최근엔 윤하 정도가 될 듯 합니다. 모두 대단한 가수들이지만 특히 이 중에서 정통 R&B로 데뷔한 화요비는 1집 때 가장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2000년에 1집 앨범을 낼 당시 가요계에서는 대단한 신인이 데뷔했다고 했었고 모든 곡에서 본토 스타일의 기교와 느낌을 보여주며 좀 과장되어서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고 까지 불리기도 했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화요비의 5집까지 나온 상황에서 가장 명반은 1집이라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꼽히고 있고, 확실히 전곡 모두 완성도가 높고 대중성도 갖춘 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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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이라고 무시하나요?



그 중에서도 타이틀곡이었던 'Lie'는 지금 2008년에 들고 나와도 손색이 없는 고급스런 음의 구성에, 고등학생 때 불렀다고는 믿기지 않을만한 성숙한 감정이입과 테크닉이 곡에서 묻어 나오고 있었는데 특히 타고난 듯한 뛰어난 리듬감이 곡 전체를 더욱 맛깔 나고 알차게 해주고 있습니다. 다른 곡들도 매우 훌륭한 완성도를 자랑하니 만약 들어보지 못하셨다면 인터넷 음악 사이트나 음반을 구매해서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최근에는 악화된 성대 때문에 성대결절 수술을 받고 상태가 호전되어 올 2~3월쯤에 나올 6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는 화요비, 부디 목 관리를 잘 하고 소중하게 아껴서 예전과 같은 가창력과 음악성을 보여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D 여러분은 화요비의 어떤 노래를 좋아하시나요?



※블로그 오른쪽 사이드바에 보이는 주황색 위젯에서 오늘 날짜를 선택하시면 해당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곡은 포스팅 날짜를 기준으로 3일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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