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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곡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발라드 Part. 3

음악 페이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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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26일 써니의 음악공간♪

'마흔다섯 번째 공간'



사람들은 모두 손톱을 깨무는 버릇이나 다리를 떠는 버릇, 혹은 눈에 띄지 않는 버릇이라도 누구나 한두 가지는 가지고 있습니다. 이 버릇은 종류도 많아서 손버릇, 말버릇, 입버릇 등의 익숙한 버릇에서부터 눈버릇과 코버릇 등의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버릇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버릇 등까지 많은 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많은 종류를 가지고 있는 만큼 여러 가지의 의미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주변의 여러 분야에서 매우 넓게 사용되고 있고 이는 대중 가요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버릇이라는 소재는 발라드 등의 곡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골 손님 중에 하나로 많은 발라드 가수의 노래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대형 남자 발라드 가수의 마지막 세대인 조성모 또한 이 버릇이라는 소재가 쓰인 곡이 하나 있었는데 조성모의 5집 앨범 '가인'에 실려있는 '버릇처럼'이라는 곡이 바로 그 것으로, 조성모의 5집 활동 당시 같은 앨범에 실려있는 피아노, 내 것이라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몇 가지 등의 노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곡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버릇처럼'



사실 이 곡은 유명한 작사가 조은희가 작사를 하고, 가수 김조한이 작곡을 한 곡입니다. 김조한이 작곡을 해서 그런지 R&B의 느낌이 노래의 멜로디에서 군데군데 묻어나고 있는데, 여기서 재밌는 것은 김조한이 조성모에게 보컬 지도를 해 주었는지, 조성모가 김조한 스타일의 창법으로 노래를 소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조한 스타일의 발성과 깔끔한 기교, 그리고 김조한 특유의 바이브레이션까지... 김조한의 창법을 조성모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는 아주 귀한(?)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담감 없이 들려오는 목소리와 늘어지지 않고 리듬감이 살아있는 멜로디, 그리고 작사가 조은희의 곡에 꼭 맞는 군더더기 없는 가사가 잘 어우러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기 때문에 카페나 조용한 곳에서 듣기 좋은 '편안한 발라드 곡'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인을 떠나 보내고도 버릇처럼 다시 연인을 찾게 되고 생각하게 되는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 조성모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따뜻한 하루 되시고, 늦겨울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건강도 챙겨주는 따뜻한 음악 페이퍼, 써니의 음악공간과 함께하고 계십니다.





 



※음원은 게시일을 기준으로 약 1주일간 제공되며 1주일 후에는 삭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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