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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곡...

음악 페이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2.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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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2일 써니의 음악공간♪

'여섯 번째 공간'

사람들은 항상 음악을 듣습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에도. 계절에 상관없이 음악을 듣죠. 한가지 장르만을 고집해서 듣는 사람도 있고, 이것저것 좋은 곡이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듣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이 있다고 해도 계절에 따라 끌리는 곡, 다시 생각나는 곡이 있는 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새근새근 졸음이 오는 따뜻한 봄에는 고급스런 클래식을,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덥디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의 댄스 곡을, 떨어지는 낙엽에 고독과 우수를 느끼게 되는 가을에는 잔잔한 발라드 곡이 와 닿게 됩니다.


그리고, 겨울이 왔습니다... 겨울이 되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어떤 음악을 찾을까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캐롤부터 시작해서 뉴에이지, 발라드, 시부야계, 클래식 등... 생각보다 꽤 많았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겨울이 되면 캐롤과 발라드, 그리고 R&B를 주로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생각나는 곡이 있는데, 임창정의 7집에 수록되어 있는 '나쁜 그대'라는 곡입니다. MP3 플레이어 1세대 때, 추운 겨울에 학교를 오가며 32곡 밖에 들어가지 않는 플레이어를 주머니에 넣고서 들었던 기억이 강해서일까요. 저는 매년 겨울이 되면 이 노래를 항상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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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지식이나 추상적인 것을 다 떠나서 음악이란 것이 참으로 좋은 이유가 '내가 그 음악을 듣던 때의 모든 기억을 되살려 준다'는 것입니다. 어떤 곡은 즐거웠던 일들이 떠올라 저를 피식 웃게 만들기도 하고, 어떤 곡은 저를 가슴 아프고 쓸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렇듯 음악은 지나간 추억을 연결시켜 주는 매개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음악의 이런 매력 때문에 추억의 명곡, 그 때 그 시절의 노래들이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겨울이 되면 어떤 곡이 생각나시나요? 그 곡에 얽힌 사연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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