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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음악 이야기♪

by Deborah 2009. 12. 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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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야흐르 크리스마스 시전이 오고 말았습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 오르시나요? 하얀 눈과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트리 아래에 잔뜩 쌓여 있는 선물들이 생각 납니다. 미국인들은 크리스마스 시전이 오면 즐겨 듣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있습니다. 오늘 나눌 이야기는 어떤 크리스마스 캐롤음악이 당신의 감성을 자극하고도 남는지에 대해서 나누어 볼까 합니다.


미국의 CBS방송국은 민간인 2,330명의 어른을 대상으로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노래를 조사했습니다. 조사한 결과를 보면 1위는 58% O Holy Night(오! 거룩한 밤) 2위는 White Christmas로 41%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3위로는 38%를 기록한 Chestnuts Roasting On An Open Fire로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크리스마스를 아기예수를 찬양하는 곡을 으뜸으로 꼽고 있었으며, 그 다음이 빙그로스비의 음악으로 많이 알려졌던 화이트 크리스마스 곡이었습니다.


일딴 음악을 들어 보셔야겠죠? 



 


여전히 감미로운 그의 목소리가 조용한 밤을 깨우고 있는듯 합니다. 아주 감성이 풍부한 목소리의 소유자인 Josh Groban이 들려주는 O Holy Night에 푹 빠져서 헤어나지 못할것 같은데요. 거룩한밤 고요한밤이라고 해서 우리도 예전에 많이 불렀고 들었던 곡입니다. 꼭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잘 알려진 곡이 아닐까 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가사말 속에 녹아나는 크리스마스가 바로 지금 당신 옆에 다가 오고 있습니다.



 


20살 어린 나이 12월달에 처음 샀던 앨범이 바로 빙그로스비의 크리스마스 캐롤 앨범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시디가 없었고 레코드로 나왔습니다. 오래된 레코드에서 흘러나오는 그의 목소리를 듣노라면 눈이 오지 않았던 그 시절도 마치 상상속에서 하얀 크리스마스를 그렸습니다. 당신도 그런 시절이 있지 않았나요? 옛 시절에 대한 향수를 가져다 주는 멋진 곡입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빙 크로스비가 들려줍니다.


 


아! 이곡은 미국에서 살면서 많이 들었던 곡중에 하나입니다.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상가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대부분 이런 곡들이 많았습니다. 그냥 들어도 포근한 난로가에 앉아서 오손 도손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과 가족들 모습이 그려지는 사랑스런 곡입니다. Nat King Cole이 들려주는 Chestnuts Roasting on an Open Fire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이렇게 따스하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곡이기도 하죠. 우리 나라의 관습과는 좀 다르지만, 그들은 이런 곡들로 크리스마스를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보내 드릴곡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입니다. 데빗 보위와 빙그로스비가 들려주는 북치는 소년입니다. 이곡은 음악의 선배와 후배가 만나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서 그들은 음악을 통해서 세대차를 극복하고도 남음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 곡이기도 했습니다. 다정한 멜로디가 가슴을 적혀줍니다.


여러분은 어떤 크리스마스 캐롤을 좋아 하시나요? 멋진 크리스마스를 멋진 캐롤송과 함께 한다면 금상첨화겠지요.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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