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과 관련된 곡들
영혼의 상처는 오래도록 남는다. 시인의 시 구절로 풀어 보는 영혼의 이야기는 아픔과 상처 그리고 아름다움, 추함이 공존하고 있었다. 뮤지션들도 영혼을 테마로 노래를 작사했었고 제각기 다른 분위기의 노래들로 다가왔었다. 때로는 파워풀하고 또는 애수에 잠기게 하는 멜로디로 영혼 깊은 곳을 울리고 있었다. 그들이 들려주는 영혼의 연주와 노래는 아름다운 봄날의 소풍을 가는 기분이 들었다.
☆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프랑스 시인 랭보는 말했다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라고 그렇다 누구나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그 상처가 우박 맞은 담뱃잎처럼 송송 구멍 뚫린 채 덩그러니 누워 있으면 더욱 깊은 상처로 명함을 내밀게 되리라 그 영혼의 상처 한 올 한 올 꿰매고 다듬고 마름질하여 거울처럼 맑은 영혼으로 만들어야 하리라 상처마다 영광과 좌절이 있고 아름다움과 추함이 공존하는 양면성을 갖고 생의 수레바퀴를 굴리고 또 굴리는 윤회의 저 꾸부정한 소리 (반기룡·시인)
1. Dream Theater - The Spirit Carries On
드림 시어터의 아주 발라드 한 노래는 죽음과 영혼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을 해보게 하는 가사말이었다. 우리는 죽으면 영혼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것에 대한 해답을 해주듯 그들은 말한다. 육신은 죽으면 사라지지만 영혼은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된다고 한다. 그들의 영혼은 볼 수가 없는 영적 세계에 영원히 살아간다고 한다.
Why are we here? 왜 여기 있는거지?
Where do we go when we die? 우리가 죽으면 어디로 가는 거지?
What lies beyond 무슨 거짓이 넘어선 건가
And what lay before? 이전에 무엇이 누워 있었는가
Is anything certain in life? 인생의 확신이 되는것이 있기는 한가
"The here and the now" 여기 그리고 지금
And "You're only given one shot" 넌 오로지 한번의 도전을 주어져
But could there be more 그렇지만 더 많은것이 있다면
Have I lived before 전에도 살았었던가
Or could this be all that we've got? 아니면 이것이 우리가 가진 모든것이란건가?
I'd be all right 난 괜찮아
Because I believe 왜냐면 난 믿어
That after we're gone 우리가 죽고 난 후에도
The spirit carries on 영혼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I used to think death was the end 죽음이 마지막이라고 생각도 했었지
But that was before 그러나 그건 예전에 그랬던거야
I'm not scared anymore 전혀 두렵지 않아
I know that my soul will transcend 영혼으로 전환 되는걸 알고 있지
I may never understand why 왜 그런지 이해를 못했어
I may never prove 증명할 수도 없었어
What I know to be true 내가 알고 있는 진실은
But I know that I still have to try 난 지속적으로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는 거야
I'd be all right 난 괜찮을꺼야
Because I believe 왜냐면 난 믿어
That after we're gone 우리가 떠난 후에도
The spirit carries on 영혼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Don't weep at my grave 나의 무덤에서 울지 마
Because I am no longer here 난 여기에 더 이상 있지 않을거닌까
But please never let 제발 용납하지 말아죠
Your memory of me disappear" 나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는것을
Songwriters: John Myung / John Petrucci / John Ro Myung / Jordan Rudess / Jordan Charles Rudess / Kevin James Labrie / Kevin James La Brie / Michael Portnoy 작사는 드림 시어터 전원이 참여
2. Norman Greenbaum - Spirit In The Sky
"영혼이 하늘에 속하다"이라는 곡은 노먼 그린바움에 의해서 1969년도에 싱글로 내놓았던 곡이었는데, 그 당시 획기적인 히트를 선보였고 무려 2백만 장의 레코드를 판매하였을 정도라고 하니 어느 정도의 인기가 있었던 곡인지 실감이 가고도 남는다. 사이키 데릭의 멋진 사운드를 돋보이는 노먼의 노래는 영혼이 있음을 믿고 그리고 그는 예수님이 친구라고 말하면서 죽으면 그의 영혼은 하늘나라로 올라간다고 한다. 아마도 노먼이 크리스천이 아닌가 생각된다. 믿음과 신앙을 가진 그 사람의 믿음을 엿볼 수가 있었던 노래였다.
Gonna go to the place that's the best 내게 가장 좋은 장소가 되는 곳으로 갈꺼야
When I lay me down to die 내가 누워서 죽었을 때
Goin' up to the spirit in the sky 영혼은 하늘로 올라 가
Goin' up to the spirit in the sky 영혼은 하늘로 올라 가
That's where I'm gonna go when I die 그곳이 내가 죽으면 갈 곳이지
When I die and they lay me to rest 내가 죽으면 그들이 나를 누워서 쉬게 해주지
Gonna go to the place that's the best 내게 가장 좋은 장소가 되는 곳으로 갈꺼야
Gotta have a friend in Jesus 예수님이라는 친구를 가져야 해
So you know that when you die 그래서 네가 죽었을때
He's gonna recommend you 예수님이 널 추천 해줄꺼야
To the spirit in the sky 영혼이 하늘에 속하도록 말이지
Gonna recommend you 당신을 추천해주고
To the spirit in the sky 당신의 영혼은 하늘에 속하게 되는거지
That's where you're gonna go when you die 네가 죽었을때 가야하는 곳이기도 해
When you die and they lay you to rest 네가 죽으면 그들이 너를 누워서 쉬게 해주지
You're gonna go to the place that's the best 너에게 가장 좋은 장소가 되는 곳으로 갈꺼야
I got a friend in Jesus 난 예수님이 친구야
So you know that when I die 그래서 너도 알다시피 내가 죽으면
He's gonna set me up with 예수님과 함께 위로 올라 갈꺼야
The spirit in the sky 영원이 속해 있는 곳으로
Oh set me up with the spirit in the sky 영혼이 있는 하늘나라로 올라가지
That's where I'm gonna go when I die 내가 죽으면 그곳으로 갈꺼야
When I die and they lay me to rest 내가 죽었을때 그들은 나를 누워서 쉬게 하지
I'm gonna go to the place that's the best 내게 가장 좋은 장소가 되는 곳으로 갈꺼야
Go to the place that's the best 가장 좋은 장소가 되는 곳으로 말이지
3. Nirvana - Smells Like Teen Spirit
"Smells Like Teen Spirit"은 너바나의 노래는 두 말이 필요가 없다. 그가 노래를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젊음의 정신은 바로 광란의 몸부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영혼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노래 자체가 자유분방한 젊음이 넘치는 끼가 발산되고 있었고 얼터네이티브의 고전적 명곡으로 많은 세인들의 사랑을 독차지 한 곡이었다. 너바나의 시그네쳐와도 같은 곡이며, 얼터네이티브를 정의를 잘 해준 고마운 노래였다. 그가 말하는 젊음의 자유로운 정신을 느껴보자.
총을 장전하고 친구들을 데려와
It's fun to lose and to pretend
승부에서 지고 아닌 척하는 건 재밌지
She's over-bored and self-assured
그녀는 지루한 상태인데다가 자신감에 충만해
*이 부분은 특히 Kurt의 당시 여자친구 Tobi Vail에 관한 가사라는 설이 있다네요.
Oh no, I know a dirty word
오 이런, 난 좀 저급한 단어를 알지
Hello, hello, hello, how low?
안녕, 안녕, 안녕, 얼마나 저질스럽게?
Hello, hello, hello, how low?
안녕, 안녕, 안녕, 얼마나 저질스럽게?
Hello, hello, hello, how low?
안녕, 안녕, 안녕, 얼마나 저질스럽게?
Hello, hello, hello
안녕, 안녕, 안녕
With the lights out, it's less dangerous
불을 끄면, 덜 위험해져
Here we are now, entertain us
여기 우리가 왔어, 즐겁게 해줘
I feel stupid and contagious
바보 같은, 전염성을 띄어버린 듯한 기분이야
Here we are now, entertain us
여기 우리가 왔어, 즐겁게 해줘
A mulatto, an albino
물라토, 알비노
*mulatto - 백인과 흑인의 혼혈
*albino - 색소 결핍으로 인해 피부가 하얀 사람.
A mosquito, my libido
모기, 나의 성욕
Yeah, hey, yay
I'm worse at what I do best
난 가장 잘하는 것에 젬병이야
And for this gift I feel blessed
이 재능이 있어 축복 받은 기분이지
Our little group has always been
우리의 조그만 그룹은 여태까지 그래왔고
And always will until the end
항상, 끝까지, 그럴거야
Hello, hello, hello, how low?
안녕, 안녕, 안녕, 얼마나 저질스럽게?
Hello, hello, hello, how low?
안녕, 안녕, 안녕, 얼마나 저질스럽게?
Hello, hello, hello, how low?
안녕, 안녕, 안녕, 얼마나 저질스럽게?
Hello, hello, hello
안녕, 안녕, 안녕
With the lights out, it's less dangerous
불을 끄면, 덜 위험해져
Here we are now, entertain us
여기 우리가 왔어, 즐겁게 해줘
I feel stupid and contagious
바보 같은, 전염성을 띄어버린 듯한 기분이야
Here we are now, entertain us
여기 우리가 왔어, 즐겁게 해줘
A mulatto, an albino
물라토, 알비노
A mosquito, my libido
모기, 나의 성욕
And I forget just why I taste
그리고 난 왜 맛을 보는지 이유를 까먹었어
Oh yeah, I guess it makes me smile
오 그래, 미소짓게 만들어주는 거 같아
I found it hard, it's hard to find
꽤 어려운 거 같더라, 찾기 어려워
Oh well, whatever, nevermind
오 뭐, 됐어, 신경 쓰지 말라지
Hello, hello, hello, how low?
안녕, 안녕, 안녕, 얼마나 저질스럽게?
Hello, hello, hello, how low?
안녕, 안녕, 안녕, 얼마나 저질스럽게?
Hello, hello, hello, how low?
안녕, 안녕, 안녕, 얼마나 저질스럽게?
Hello, hello, hello
안녕, 안녕, 안녕
With the lights out, it's less dangerous
불을 끄면, 덜 위험해져
Here we are now, entertain us
여기 우리가 왔어, 즐겁게 해줘
I feel stupid and contagious
바보 같은, 전염성을 띄어버린 듯한 기분이야
Here we are now, entertain us
여기 우리가 왔어, 즐겁게 해줘
A mulatto, an albino
물라토, 알비노
A mosquito, my libido
모기, 나의 성욕
A denial, a denial
부정, 부정
A denial, a denial
부정, 부정
A denial, a denial
부정, 부정
A denial, a denial
부정, 부정
A denial
부정
출처:
http://danced.co.kr/xe/?document_srl=2726&ckattempt=14. BTO - Wild Spirit
바크먼 터너 오버드라이브가 들려주는 하드락의 강렬한 사운드와 기운이 "난폭한 영혼"이라는 곡을 통해서 느껴진다. 캐나다 출신으로 그 당시 7백만 장의 리코딩을 판매할 정도로 인기를 누렸던 그룹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하드락의 기본 리프트가 전달되는 일렉기타 사운드와 매력적인 보컬이 기타와 잘 어울려진 노래였다. 그들이 말하는 난폭한 영혼이란 전형적인 나쁜 남자의 성격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자유롭게 연애하고 제멋대로 하는 그런 영혼을 지닌 사람을 표현한 곡이었다.
5. Manfred Mann's Earth Band - Spirits in the night
6. Rush- Spirit Of The Radio
7. Camel - Spirit Of The Water
카멜(낙타)이라는 그룹은 "영혼의 물"이라는 묘한 미스터리한 노래를 불러 주고 있었다. 카멜이 들려주는 사운드는 아트락이라는 장르로 분류되고 있다. 여기서 아트락은 음악과 예술적인 만남을 뜻하는 의미로 상업적인 음악이 아닌 순수한 예술적 정신을 담아낸 노래를 많이 하는 그룹들이 이 분류에 속한다. 그들이 들려주는 멋진 연주와 함께 들어보는 멜로틱한 곡은 가슴 깊이 영혼을 울리는 노래처럼 다가왔다. 우리는 아트락을 들으면서 순수한 음악의 정신을 느껴본다.
8. Slayer - Spirit In Black
앗... 이건 무슨 소리지.. 어어어 어... 이거 너무 강렬한 거 아닌가 하고 까우 뚱 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른다. 그렇다 위의 곡은 슬레이어라는 슬래시 메탈 밴드의 노래로서 강렬한 사운드만큼이나 노래도 죽음을 부르는 "검은 영혼"이라는 제목이 섬뜩하기만 하다. 아주 강렬한 일렉기타와 열정적인 드럼 연주가 멋 떨어지게 다가왔었다. 여기에서 말하는 검은 영혼은 악마를 의미하고 있었다.
9. Blue Cheer - When Two Spirits Touch
10. Dan Fogelberg - The Spirit Trail
댄 포겔버그의 1990년도 "The Wild Places"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영혼의 오솔길"이란 노래를 통해서 인디언 원주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다. 미국의 암울한 역사 중 하나가 처음 신대륙을 발견했을 때 원주민으로 있었던 인디언들을 다 내쫓고 강대국들은 그들의 영토를 넓히는데 힘을 썼다. 그런 과정에서 피비린내 나는 죽음을 맞이 했었던 인디언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 주고 있었다. 댄은 노래를 통해서 인디언의 영혼을 달래기라도 하듯 그들의 한을 담아서 불러 주고 있었다.
영혼은 만질 수도 없다 하지만 알 수가 없는 비밀과도 같은 영적 세계에 속해 있는 영혼과 관련된 노래를 듣다 보니 마음 한 구석은 내가 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묻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