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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리뷰 : 2NE1 [Fire]

Posted By Sunnу
2NE1
Fire
2009
 
일단 분위기를 띄우는 데에는 성공했다. 'Lollypop'에서 보여준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갈 수도 있었지만 한 방을 노려야 하는 데뷔 넘버로는 쉴 새 없이 템포를 이어가는 'Fire'가 좀 더 적합했으리라고 본다. 2008년 초부터 현재까지 한국 가요계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 일렉트로니카에서 살짝 벗어난 업템포의 힙합곡으로 각 멤버의 개성에 따라 아프리카와 인도를 넘나들며 변화하는 멜로디 라인은 음악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평범하고 진부한 가사의 사랑노래가 아니여서 색다르고 7, 10살씩 차이가 나는 멤버의 구성도 색다르다. 흑인 음악의 트랜드를 따르는 곡으로 성공한 여성 그룹이 드물었던 한국 가요계에서, 유행까지 선도하는 트랜스세터 이미지의 여자 아이돌 그룹이 나왔다는 것은 매우 반길만한 일이긴 하지만 그에 걸맞는 색다르고 신선한 음악까지 선보일 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지 못하면 결국은 '2NE1'이 아닌 '여자 빅뱅'으로 남고 말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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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List

  1. BlogIcon 하늘다래


    근데 생각보단 많이 못뜰 것 같더라구요.
    왠지 모르겠지만;;
    느낌이 그렇다는;;

  2. BlogIcon Sunnу


    처음에는 빅뱅도 그랬습니다. 확실히 뜰지 못뜰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

  3. 놀부흉내


    SBS 인기가요 .... HOT DEBUT 코너에서 열심히 퍼포먼스 하는건 봤는데,
    동세대 애들한테는 멋지게 잘 나가는게 아닐까요?

    실력이야 써니님 말씀대로 지켜보는 사이에 잘 될수도 있죠.^^

    하지만 노래목소리는 저희 취미와 조금 다른거 같아요.
    설탕(에펙터, 특히 보커더)이 너무 많이 썰려서, 목소린지 악기소린지 잘 몰라요.
    '미미미미 미미 미치고∼싶어∼' 부분도 일부러 중독성 내자고 만든것 같고.
    듣기가 어려운데도 몇 근대 있었는데, 사람이 나이가면 일부 주파수를 못듣게 된다 하지만, 그것일까? ^^;;

    근데 일본에 있으면서 궁금한게 하나 있어요.
    한국내 힙합씬이 도대체 몇세대째가 되는지 잘 모르겠는데 이 곡이 가지는 실험적 의도는
    알수가 있는데, 이건 힙합이 아니고 에스닉이 아닌가요?
    사실 여러 쟝르들의 침투와 융합이 있기는 당연한 일이지만 ....

    아프리카의 어느 시골 작은 마을에서 있은 축제에 가서, 그 리듬을 쌤플링해서
    트랜스풍(드럼&베이스)으로 재편곡하고, 인도풍 스파이스(코드)도 뿌려놓고,
    여러 식재료들을 모인 비빔밥처럼 .... 아, '비빔송' 맞네. ㅎㅎ

    근데 역시 비빔밥의 맛을 정하는게 참기름과 고추장이 아닐까요?
    고추장에 조금 물엿이 많은가봐 ....

    제겐 '초콜릿' 에서 본 Tiger J.K + 윤미래의 부부힙합이 훨씬 멋지고 상큼했는데 ....

  4. BlogIcon WMINO


    아, 놀부흉내님 어려운 과제를 내어주셨네요. 덕분에 이것저것 찾아보며 오랜만에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한 때 한국 힙합씬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 안에 끼어보려했던 그 때처럼요....^^


    요즘 2NE1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낍니다. 첫 데뷔곡이었던 Lollipop에서 빅뱅과 함께 하지 않았다면.... 적어도 제 생각에 Fire라는 곡조차 이렇게까지 뜰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놀부흉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의 힙합씬을 세대로 나눈다면 이 2NE1의 곡은 그 안에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이 곡이 '힙합'이라는 장르로 나뉘어져야한다는 것에도 조금 의구심이 듭니다.

    언제나 제 주위에 많은 사람들에게 얘기하지만 지금의 음악이란 전통적으로 한 장르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아니 그러한 장르를 고집하는 뮤지션을 저는 진정 '장인'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지금의 한국 대중 가요는 여러 장르가 퓨전, 아니 저는 짬뽕(?)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그리고 써니님이 위에 써놓은대로 2008년 초부터 상당히 기형적인 곡들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일일이 열거하진 않겠습니다만 이 Fire라는 곡 또한 그 기형적인 형태의 곡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말씀하신대로 호랑이 + 미래 부부의 힙합은 참 멋지죠.

    현 한국 힙합은 두 가지 길을 따라가고 있는 것 같아요. 강한 비트의 정말 아메리카 힙합의 멜로디를 따라가는 래퍼 호랑이 쪽과 소울 컴퍼니 등과 같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리스너의 공감대를 사는 쪽. 어느 쪽이 좋다 나쁘다 할 수는 없지만.... 스나이퍼나 배치기, 다이나믹 듀오 등의 아티스트들은 그 둘을 절묘하게 섞어놓아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고 있구요.


    자아....
    그렇다면.
    제가 지금 말씀드린 아티스트들이 내놓은 곡들 사이에....
    2NE1의 'Fire'란 곡이 '힙합'이란 이름으로 낄 수 있느냐....
    저는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놀부흉내님께서 말씀하신 에스닉이란 것이 제가 알고 있는 밥 말리나 윈디시티 등의 음악과 같은 것을 말한다면 이 2NE1의 'Fire'는 에스닉이라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결국 놀부흉내님의 비빔송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네요.
    더 혹평을 하자면....
    먹으면 배탈나는....


    주저리주저리 다 써놓았지만 일단 저 또한 음악은 들어서 좋으면 좋다 라는 주의예요, 놀부흉내님.


    자꾸 들어서 중독된 탓일까?
    어느새 저도 mp3플레이어에 넣어놓고 듣고 있네요.
    푸핫.


    혹평을 한 것이 부끄러워지는 wmino입니다.

  5. 놀부흉내


    미노님께서 나오셨어요. 귀중한 휴가의 하루를 빼앗은 것 같아서 미안하게 되었어요.

    미노님의 글로서 제가 알고싶었던 몇가지 키워드가 해명이 되었습니다. 내용은 거듭않하지만 감사함니다.^^

    단 한가지만 보충한다면 제기 쓴 '에스닉'이란 말과 미노님이 쓰신 '에스닉'에는 약간 인식차가 있는것 같아서, 그 점만 밝혀놓겠어요.

    미노님 쪽은 '미국내 소수민족의∼' 란 뜻이고 물론 맞습니다.
    내 쪽은 '민속학적인∼' 의미인데 말바꾸면 '기타 여러가지로 통털어서∼' 라고 말할수도 있어요.

    이를 토대로, 미노님 입장에서 '아프리카 시골의 드럼'을 말하면, '아프로 비트', '프리미티브(비트)'라고 부를수도 있죠. 반대로 보면 레게같은 것은 '캘리비안'이라 할수도 있죠. 카테고라이즈는 참 어렵네요.

    하지만 미노님은 제게 한국힙합의 스승님이시네요.^^
    댓글을 읽어보면서 얼마나 힙합을 사랑하시는지 잘 알수가 있었고. (언제나 그렇지만)
    암튼 감사합니다.

  6. BlogIcon 데보라


    랩을 하는 부분이 조금 딸리는 느낌이 들든데.. 나만 그렇게 본건지 모르겠네요.
    요즘은 이런류의 음악들이 많은 인기를 타고 있는 추세인지라.. 조금더 열심히 연습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 BlogIcon Sunnу


    점점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겠습니다. ^^

  8. BlogIcon ludensk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후크송으로 만드려고 무던히 노력한 느낌이 나던데요;;;
    참 뭐랄까 빅뱅보다 정이 더 안가는 애들입니다-_-;;

  9. BlogIcon Sunnу


    어떤 대답을 해드려야 할지...

    1. 기분 탓이겠죠..

    2. 중요한 건 마음이겠죠..

  10. ZeON


    비빔밥이니, 힙합씬에 넣을 수 없다느니 하는 평을 쓴 분이 계시던데요. 현존하는 인기 장르들 모두가 새롭게 '생성'된 장르죠. 바로크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힙합, 메탈 등등의 음악은 음악이 아닌 단지소음 공해 취급만 받을거라 짐작해봅니다. 이도 저도 아닌 음악이다 싶으면 까짓거 장르 하나 새로 만들어 끼워 넣으면 그만인거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카테고라이즈?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음악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자신들 정리하기 쉽게 만들어내는게 장르라고 봅니다. '음악은 들어서 좋으면 좋다' . 저도 마찬가지에요.
    자동차는 화석 연료만 사용하던 기존의 방식 대신 하이브리드가 떠오르고, 재한 외국인 100만 시대 다문화 가정 혼혈아 등등이 이슈화되기도 하고, globalization(세계화?)는 수년전부터 들어서 익숙한 단어가 되고... 참 두서없는 글이 되어 버렸는데요. 결국 정통성, 전통이라는 것들이 점점 중요성을 잃어가는게 세계의 흐름이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좋다 싶으면 여기 저기서 끌어 모아서 버무려서 더 좋은걸 만들어 내면 되지 않나요? 밥 따로 콩나물 따로 시금치 따로 계란 따로 먹는것보단 섞어 먹는게 훨씬 맛있던데 저만 그런건 아닐거에요. cross-over 맞나 모르겠네요. 여러 부류의 음악을 섞어놓은 듯한 그런거?? 앞으론 -문화 전반에서- 장르의 구분이 점점 힘들어 지고 의미 또한 상실하게 되는 그런 시대가 도래할거라고 봅니다. 굳이 하겠다면 각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들에게 떠넘겨 버리고 속 편하게 드러누워 노래나 흥얼거리고 싶네요.

    참 이걸 글이라고 갈겨놨으니 캬캬컄 고딩땐 논술 잘 했었는데... 책 좀 많이 읽어야겠다

  11. 쿠앙


    여자빅뱅 이라는 타이틀이 아직도있나요
    (이 리뷰가 쓰인지 몇개월이 지났지만)
    전 오히려 2NE1을 깎아내린 점이라고생각해요
    빅뱅도 좋아하고 2NE1도 좋아하지만
    그 덕에 안티가 많이 붙었죠^^;
    지금은 각자의 색깔을 살리면서 그런말들이 많이 들어갔지만 초기엔 심했어요~
    초기에 저도 여자빅뱅이란말에 코웃음을 쳤었으니까요..
    지금 2NE1이 이렇게 성장한건 여자빅뱅이라서가 아니가
    좋은곡 / 좋은스타일 / 각자의 색깔 +노력이 어우러져서 이뤄낸 결과라고봅니다
    - 그러니까 결론은 ! 지금은 여자빅뱅이아닌 2NE1 이라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는거에요

  12. BlogIcon Sunnу


    여자빅뱅이라고 불리지 않을 만큼 이들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곡들을 많이 보여준 것이 호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보여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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