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리뷰: I Just Keep Trusting My Lord [The Sentrys]
The Sentrys라는 삼인조 포크 싱어가 모여서 불러 주었던 엣 복음성가를 함께 들어 본다. 복음성가의 자체가 복음 즉 기쁜 소식을 전달하는 노래라는 점이 일반의 대중가요와 다르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글을 시작한다. 한국에 복음 성가로 나와서 통기타를 연주하면서 교회의 예배 음악으로 자리 잡기는 80년대부터 시작해서 90년대에 들어오게 되었다.
한국의 처음 교회 예배 음악은 조용한 분위기이 찬송가 위주로 연주를 하고 악단의 악기를 도입해서 사용되기까지 한국 교회 문화의 변화가 많이 있었다. 그중에서 외국의 많은 뮤지션이 있었지만, The Sentrys는 삼인조의 아름다운 음색을 잘 나타내고 모두 통기타를 연주하면서 대중과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
그들이 활동할 당시는 복음성가의 대단한 부흥이 일어나던 시기었다. 미국에서는 70년대 빈야드 운동이 일어났고 이때부터가 예배 음악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원래 예배 음악은 그냥 조용한 분위기라는 점이 일반 청년들의 마음을 빼앗을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일반 대중가요의 악기를 이용하고 찬양의 곡을 만들어 신나는 곡으로 연주를 하니 많은 미국 청년들이 교회로 몰려들었다.
이런 시기적으로 적절했던 그 당시 예배 문화의 새로운 단면을 목격하게 되었고, 대중적으로 포크송을 통해서 복음 성가를 불러 주었으니 여러 시대를 걸쳐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 온 곡임을 알게 되었다. 수많은 뮤지션에 의해서 불렀지만, 오늘은 The Sentrys가 들려주는 곡으로 그들이 지닌 감수성이 뛰어난 보컬의 하모니를 감상해 보는 시간으로 연결한다.
아래의 동영상은 다윗과 요나단이 불러주는 나 주의 믿음 갖고 한국어 버전이다.
나 주의 믿음 갖고 홀로 걸어도
나 주의 믿음 갖고 노래 부르네
폭풍 구름 몰아치고 하늘 덮여도
나 주의 믿음 갖고 실망치 않네
주는 내 친구 진실한 친구
세상 끝까지 주를 믿으리
내주는 선한 목자 나를 인도해
사망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님께서 나의 길을 인도하시니
나 주를 따라가리 언제까지나
주는 내 목자 선하신 목자
어디 가든지 함께 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