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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일렉트로니카 사운드

음악 페이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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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1일 써니의 음악공간♪

'서른여덟 번째 공간'



고급스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가지고 있는 일렉트로니카... 예전에는 외국 음악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이 일렉트로니카는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가요계에 깊게 파고 들었고 가요계의 숨은 트랜드가 되었습니다. 크게 느끼지는 못해도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한국적인 감각으로 담아내는 클래지콰이와 허밍 어반 스트레오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에픽하이, 빅뱅, 원더걸스 등의 가수들까지 자신들의 원래 장르에 일렉트로니카를 접목시켜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에는 예상 외의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그들의 음악에 일렉트로니카를 접목시켜서 대중 앞에 섰습니다. 이번 새 싱글 앨범 'WIth L.O.V.E Brown Eyed Soul'의 타이틀 곡으로 정해진 L.O.V.E는 일렉트로니카 댄스곡으로 곡이 나오자마자 각종 음악 차트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 L.O.V.E



그간의 히트곡이었던 Hold The Line이나 오아시스처럼 밝고 경쾌한 느낌의 댄스곡들과는 달리 이번 곡은 일렉트로니카 특유의 중독성 강한 반복적인 멜로디에 브아걸 멤버들의 목소리를 살짝 올려놨습니다. 바이브레이션이나 기교를 최대한 배제하고 노래를 불러서 곡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멜로디가 귀에 잘 감겨옴을 알 수 있습니다.


가사는 곡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게 최대한 강한 발음을 피하고 야릇야릇, 아른아른, 나긋나긋 등의 감각적인 가사를 사용해서 분위기를 살리고 있습니다. 또 중간 중간에 흘러나오는 멤버 미료의 랩은 단조로워질 수 있는 노래를 좀 더 통통 튀게 만들어 주는 감초 역할로 이 노래의 매력을 더 깊게 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이미 들어보셨을 만한 노래라서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설 연휴가 끝난 직후라 피곤하고 지쳐있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늘어지는 곡은 잠시 우주로 관광 보내고 좀 더 리듬감이 살아있는 이 곡으로 선택했습니다. 나긋나긋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노래와 함께 좀 더 기운 나는 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숭례문 붕괴 때문에 마음이 착찹합니다... 모두 기운내시길...








※음원은 게시일을 기준으로 약 1주일간 제공되며 1주일 후에는 삭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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