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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그대를 위한 자장가...

음악 페이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3. 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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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28일 써니의 음악공간♪

'60번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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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금요일이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은 바쁜 한 주를 보냈을 것이고, 저도 마찬가지로 정신 없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중요한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신경이 곤두서게 되면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해서 잠이 오지 않을 때가 찾아옵니다. 밤새도록 여러가지 걱정에 묻혀서 뜬눈으로 침대에 누워있다 보면 문득, 내가 편히 잠들 수 있도록 누군가가 나를 위한 자장가를 나긋나긋하게 불러 줬으면 하는, 조금은 단순하고 어린아이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저의 마음을 편하게 해줄 자장가 한 곡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자장가 하면 잔잔한 클래식 음악도 있고, 영화 배경음악이나 뉴에이지 장르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바로 옆에서 불러주는 듯한 느낌이 드는 노래를 좋아합니다. 많은 가수가 '자장가'라는 이름의 노래를 불렀는데 그 중에서는 꽤나 유명한 노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곡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선함이 묻어나는 '자장가'입니다.



'Tim - 자장가'



사랑합니다'라는 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Tim의 2집 'Second Breath'에 수록되어 있는 이 자장가는 앨범의 마지막을 잔잔하게 마무리 해주는 곡입니다. 깔끔한 피아노 전주와 함께 시작되는 자장가는 Tim의 입에서 '눈을 감고 들어요...'라는 첫 소절이 흘러나오는 부분부터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노래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게 배려합니다. 노래는 처음부터 끝까지 피아노와 팀의 목소리만으로 구성되는데, 차라리 많은 악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멜로디의 통일감을 주고 Tim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목소리에 에코나 리버스같은 효과를 최대한 자제했기 때문에 마치 내 앞에서 정말 라이브로 자장가를 들려주고 있는 듯한 착각을 가지게 해줍니다.


때로는, 이렇게 순수하고 맑은 느낌의 자장가를 들으면서 잠을 청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전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로 자장가를 들어보고 싶었던 여자 분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곡이기도 한데 남자 분들이 이 곡을 배워서 사랑하는 아내나 여자 친구를 위해 불러주는 것도 아주 멋질 것 같습니다. 그럼 감미로운 Tim의 자장가와 함께 포근한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D


근데... 왜 남자들을 위한 자장가는 없는 걸까요...?






※음원은 게시일을 기준으로 약 1주일간 제공되며 1주일 후에는 삭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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