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핸드릭스의 기타는 울립니다. 마치 세계를 향해 소리치고 있는 듯한 착각과 마치 그의 영혼이 당장 음악 밖으로 뛰쳐 나올지도 모른다는 착각이 들게합니다. 울고 있는 기타의 소리가 바로 이런것이란걸 느끼실겁니다.
지미핸드릭스의 연주를 들어 보면 그의 영혼을 팔아서 음악을 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게 됩니다. 그의 연주 실력은 모든 세인들로 부터 입이 마르도록 들어서 잘 알 것입니다. 무엇 보다 그가 연주를 할때는 마치 신의 도움을 받아서 연주하는 것처럼 신들린 사람과도 같았다고 합니다. 세월이 지난후 돌이켜 봐도 여전히 그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사람은 흔치 않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Voodoo Child 입니다.
아이언 버터플라이(Iron Butterfly)는 60년도 후반에 형성된 그룹으로서 사이키 델릭의 음악을 선보인 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대표적인 작품인 In-A-Gadda-Da-Vida 를 내놓게 됩니다. 베이스 기타는 리 돌맨(Lee Dorman)과 기타는 에리크 블랜(Erik Braunn)이 연주를 합니다. 그 당시 에리크 블랜은 17살의 나이였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연주 실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이 곡을 들어 보면 기타 연주도 일품이지만 키보드의 연주(Doug Ingle)가 아주 독특하게 들립니다.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주옥같은 명곡입니다.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하드록을 말할때, 빼놓을수 없는 밴드중에 하나가 바로 딥 퍼플이라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입니다. 그들의 맴버 라인업도 화려할 뿐더러, 무엇보다도 그들은 단순히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렇게 멋진 최고의 밴드를 만들어 낸 것에는 그들의 끼가 하나로 융합이 되었을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보컬, 기타, 드럼 뭐하나 빠질것 없이 화려하고 빈틈 없는 연주는 듣는 이로 부터 가슴이 저려옴을 느끼게 합니다. 아주 큰 감동을 주는 밴드가 바로 딥퍼플입니다. 하드록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밴드가 바로 딥퍼플입니다. 딥퍼플의 명곡 Smoke On The Water감상 하시겠습니다. 참고로 이곡은 카지노가 불타는 모습이 호수에 비친 광경을 지켜 보고 이렇게 곡을 쓰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블루스 록을 말할때 빼놓을수 없는 밴드가 바로 크림이라는 밴드입니다. 크림은 블루스 록의 전통 밴드로서 그들의 밴드 라인업이 아주 화려합니다. 키타는 에릭 크랩톤, 베이스 기타는 잭 블루스, 드러머는 진저 베이커로 아주 유명하신 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들의 연주 실력은 감히 모든 세인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뛰어나며, 기타를 이야기를 하면 에릭 크립톤과 잭 블루스를 빼놓고 이야기를 할수가 없습니다. 그 정도로 기타계에선 알려진 기인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멋진 기타 연주솜씨가 담겨진 명곡 Sunshine Of Your Love입니다.
제트로 툴(Jethro Tull)은 60년대 후반에 결성된 밴드로서 아트락이라는 장르를 만들어낸 밴드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그들은 록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했었고(프로그래시버 록), 그들의 연주를 들어 보면 마치 하나의 예술품을 감상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할 정도로 가사말도 아름답고 노래도 아주 감수성이 풍부한 매력있는 멜로디가 사람을 사로잡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음악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이 소장하고 싶어하는 음반중에 하나로 뽑히기도 합니다. 그들이 들려주는 Aqualung 빠져 보세요.
세계의 천재 기타 연주가는 타고 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연주를 위해 태어난 그들의 삶이 우리를 즐겁게도 하고 때로는 그 음악으로 인해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음악은 사람 마음을 가지고 논다는 표현이 있는가 봅니다. 일종의 우리 가슴을 후벼파는 듯한 강한 메시지 속에 여전히 귓 속을 맴돌고 있는 기타 연주가 바로 그 것, 음악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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