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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직장인의 비애

음악 페이퍼♪

by Deborah 2010. 7. 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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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8일 목요일

181번째 음악 페이퍼



과거 
이제 막 직장을 구했어요. 정말 이곳에서 최선을 다해 나의 꿈과 희망을 바쳐 볼 생각입니다. 물론 승진도 제대로 된다면 그것보다 더 큰 축복도 없을 거라 생각해요. 그런 내일을 향해서 열심히 일할 겁니다. 그리고 내가 꿈을 꾸는 그 날이 온다면, 이런 오늘이 있었다는 사실에 행복해할 겁니다.
 
 
 

현재

여름날 불쾌지수는 높아만 가고, 직장일로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고, 업무는 산처럼 쌓여있습니다. 상사는 빨리 일을 처리해 달라고 다그칩니다. 그럴 때, 여지없이 담배 한개를 꺼내어 피어 보려고 하지만, 담배는 떨어졌군요.이럴땐 어떻게 하죠? 아 마침 직장 상사가 부릅니다. 이번에는 무사히 넘어 갈 수 있을까요? 
 
 
괜찮다고 말하지 말아요. 정말 힘들땐 그냥 힘들다고 말하는거에요. 우리 살아가는 생활이 다 그런거지라고 하루 일과가 끝나게 되면 체념에 가까운 목소리로 내 자신을 달래어 봅니다. 그것도 부족하면 뭐 또 다른 내일이 있으니까 힘을 내어 보자고 말입니다. 미래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요? 내일을 맞이하기가 두려운 걸 어쩜 좋죠?
 
 
 
미래
다음날, 회사는 여전히 다람쥐채 바퀴를 돌고 있는 느낌이군요. 변함없이 큰 소리로 질러대는 상사의 목소리는 고요한 사무실 분위기를 다 망쳐 버렸죠. 그러다가 다정한 미스 윤이 가져다 주는 커피 한잔을 마셔 보지만, 그것 또한 갈증을 회소하기엔 역부족인 하루였습니다. 퇴근 시간이 언제 올까 기다려 봅니다. 전화기 벨은 울리고 상사의 반갑지 않은 목소리가 전화기를 통해서 들려옵니다. 때로는 그냥 끊어 버리고 싶은 전화지만, 밥봉이기에 무조건 죽은 듯이 지내야 합니다. 
 
 
 
오늘 직장을 다니고 있는 어느 직장인의 하소연을 담아 봤습니다. 이런 직장 상사가 주는 스트레스를 노래로 잘 불러준 그룹이 있습니다. Lucky Boys Confusion의 노래입니다. Lucky Boys Confusion은 1997년도 시카고 인디 밴드로 시작해서 지금은 많이 알려진 펑크록 밴드로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지금 소개할 Bossman라는 곡은 직장인들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를  잘 그려낸 곡입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곡으로 한곡 더 준비했습니다. Hey Driver라는 곡입니다. 이곡은 영화의 사운드 트랙으로 여러번 사용된 곡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실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Bossman 과 Hey Drive 들어보세요. 분명 뭔가 여러분이 겪고 있는 공통점을 노래를 통해서 찾을수 있을겁니다.




Lucky Boys Confusion - Hey Driver
 

Lucky Boys Confusion- Bos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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