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달려온 그들, 블랙홀의 남겨진 이야기
한국의 록 역사는 영국에 비한다면 짧은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록 역사의 전성이라 일컫던 80년대는 말 그대로 헤비메탈과 록이 유행하던 때였습니다. 당시 한국에서는 무당이라는 밴드가 헤비메탈 사운드를 처음으로 선보인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었습니다. 무당 외에도 시나위, 마그마, 백두산등 여러 그룹들이 활동하며 그들만의 고유한 음색으로 록이라는 찬란한 문화를 열어가는 데 일조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큰 인기를 구가하던 그룹들 중 대부분은 이제는 우리의 기억 속 추억의 록밴드로 남아 버렸지만 오늘 이야기해볼 밴드는 80년도 후반에 혜성처럼 떠올라 아직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록 밴드계의 대부, 바로 블랙홀의 다 나누지 못한 이야기입니다. 우선 질문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블랙홀 하면 어떤곡이 가장 먼저 떠오..
음악 리뷰♪/아티스트 리뷰
2009. 10. 26.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