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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페이퍼♪ 201

사랑인걸

2022년 7월 25일 월요일 206번째 음악 페이퍼 너는 고요한 침묵 속에서 사랑을 말한다. 너는 빛나는 햇볕 가운데 마음을 말한다. 사랑은 옛 추억의 그림을 지우고 다시 완성시키고 몇 번을 그려 봐도 그때의 모습은 이제 없다. 가만히 눈을 감고 생각의 깊이를 알고 너를 알고 세상이 무너져 내렸고 또 다른 세상에 갇혀 나는 너를 그리워한다. 세월이 지나고 사랑도 지나고 추억도 지났지만 너의 마음이 빛이 난다. 지난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미소를 보이며 너와 새로운 사랑에 대해 수줍은 미소로 말한다. 이제 모두 알 것 같다는 너의 표정 몸짓이 나의 사랑이 아니었다. 우리 먼 훗날 사랑에 대해서 말하자 그리고 웃자 추억이라는 선물에 깊이 가버린 사랑의 속절함 그리고 웃자 우리의 사랑에 대해서 우리의 추억에 ..

음악 페이퍼♪ 2022.07.25

너는 아름답다.

2022년 4월 7일 금요일 203번째 음악 페이퍼 너는 아름답다. 빛난 눈으로 세상을 바라 보고 어둠 속을 헤쳐서 밝은 빛으로 다가온다. 세상의 모든 빛들이 너를 환영한다. 그곳은 사랑으로 넘치는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네가 있는 그곳은 성스러운 곳으로 누구도 감히 들어서지 못한다. 아름다운 모습은 변화되어 멋진 산처럼 높게 바라본다. 사막 가운데서 아름다운 꽃이 피어 날 수가 있다는 진실을 믿는다면 그대의 인생을 아름답게 산 것이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아름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 환상 속에서 살아가면서 믿음으로 키워낸 너의 아름다움이 대단하다. 더 이상 외로움이 없고 그곳은 기쁨과 축복이 머무는 낙원으로 연결된다. 네가 있어야 할 그 공간은 이제 하나씩 무너져 내려간다. 세상과 ..

음악 페이퍼♪ 2022.04.07

폭풍 속에서도 춤을...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202번째 음악 페이퍼 폭풍 속에서도 춤을... 세상의 폭풍이 밀려왔다. 거대한 폭풍 앞에서 홀로 선 한 여인은 그것을 헤쳐 나갈 방법을 알 수가 없었다. 그녀가 할 수있었던 유일한 방법은 신에게 간절히 빌었다. 무사히 이 폭풍을 지나게 해달라고 했다. 폭풍은 어쩐히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간절히 이번에 신에게 기도하기를, 폭풍이 몰아치는 바람에도 춤을 추고 행복 가득한 마음을 달라고 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자, 그녀는 이미 그 몰아치는 폭풍 속에서 춤을 추고 기쁨으로 하루를 맞이 할 수가 있었다. 그녀 마음은 늘 그랬다. 소원하고 기대하고 바라는 모든 것은 현실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언젠가는 이루어지는 소망을 품고 있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날이 밝아 왔다. ..

음악 페이퍼♪ 2021.11.29

낙엽 밟는 소리

2021년 11월 5일 토요일 200번째 음악 페이퍼 시몬, 나무 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해질 무렵 낙엽 모양은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상냥히 외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 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 이리니 가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레미드 구르몽의 시) 낙엽이 지는 어느 날, 그대는 바람..

음악 페이퍼♪ 2021.11.06

빛과 그림자

2021년 11월 1일 월요일 199번째 음악 페이퍼 너는 나의 빛과 그림자로 내 영혼의 무법자로 인생의 큰 파도가 오면 나의 방파제가 되었다. 너는 나의 빛과 그림자로 밤을 지배하는 자로 너의 꿈을 꾸고 환영 속에서 외쳐 보는 아름다운 너의 이름 너는 나의 빛과 그림자로 황량했던 내 가슴의 단비를 내려 아름다운 새싹을 피우고 내 정원의 꽃이 만발했다. 너는 나의 빛과 그림자로 내 가슴에 잊히지 않는 영원한 빛으로 영원한 그림자로 평생을 기다린다.기다림의 끝은 없었다. 사랑은 때로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그대를 향하는 눈을 외면할 때도 있다. 하지만 빛처럼 다가왔던 빛나던 순간은 지울 수 없는 추억의 단편 드라마로 우리 삶에 자리 잡는다. 그대의 이름은 아름다운 추억에서 맴도는 바람과 같았다. Backst..

음악 페이퍼♪ 2021.11.01

추억의 단상

2021년 10월 24일 일요일 198번째 음악 페이퍼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이런 사람도 있구나... 힘들었겠다.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차가운 감옥에서 민주화의 희생양으로 몇 년을 감옥 생활을 했던 당신의 모습은 그렇게 불안한 인상을 안겨 주었다. 그때 그대는 성숙했고, 어른의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었다. 몇 날을 고민을 하다가 내 생각에 깊은 한숨을 지었다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이런 사람도 있구나. 그냥 스며들듯이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기다림에 익숙해지는 사람이구나. 누구나 로맨스를 꿈꾼다. 그 로맨스의 주인공이 당신이 되었다가 꿈속의 이상형의 그 누군가 되었다가 한다. 당신은 꿈속에서 수많은 만남을 갖고 생각으로 그림을 그린다. 우리의 모습이 흐릿하게 생각나지 않을 때까지 마지막 그 순간을 기억하면서 ..

음악 페이퍼♪ 2021.10.24

사랑을 부르는 소리

2021년 10월 12일 화요일 196번째 음악 페이퍼 사랑의 소리는 강물처럼 흐르고 누군가는 그것을 역사라고 말한다. 한 순간의 추억은 아름다운 멜로디로 기억에 남는다. 사랑은 아픈 상처도 세월이 지나면 아무렇지 않은 이야기처럼 세월 속에 잊힌 하나의 추억이 되어 버린다. 바람이 부는 어느 날, 그리움이 당신의 마음을 두드리면 그곳에서 언제나 잡힐 것 같은 모습으로 서 있던 지난 사랑이었다. 그리움과 사랑은 하나의 물결처럼 마음을 몰아치는 강한 파도로 마음을 휩쓸고 간다. 마치 하루라는 시간이 사라지고 한 순간에 머물고 있는 정지된 그 모습으로 사랑의 풍경화가 그려진다. 당신과 함께한 추억은 바람처럼 다가왔고,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환상 일지라도 기억에 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마음은 당신의 기억을 담..

음악 페이퍼♪ 2021.10.12

사랑의 흔적

2021년 9월 21일 화요일 195번째 음악 페이퍼 귀를 기울이면 들리는 너의 목소리는 어디에나 있었다. 사라지면 보이지 않는 목소리는 메아리로 남겨 가슴의 한 중앙을 향해 날아오는 화살 같았다. 그렇게 너는 나에게로 화살처럼 바람처럼 다가온다. 그날이 오면 너와 나는 하나가 되어 영혼의 춤을 추고 하늘은 기쁨의 소리를 누린다. 사랑이라는 흔적은 세월이 지나면 희미해지는 낙서처럼 가슴에 낙인 되어 낡아져 버린 하나의 기억의 형태로 남겨진다. 너는 그 순간 어떡했고... 우리가 헤어졌을 때의 모습은 아련한 풍경만 안겨다 준다. 소리 없는 너의 기억의 발자국이 내 가슴에 다가온다. 울림이 되어 하나로 남겨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초의 짧은 느낌이었다. 그 순간의 묘한 느낌을 안고 다시 그리움이라는 지난 ..

음악 페이퍼♪ 2021.09.21

너의 모습은

2021년 7월 4일 일요일 194번째 음악 페이퍼 너는 바람으로 내게 불어온다. 여름날은 시원한 바람으로 내 볼을 스쳐 지나가는 그 느낌으로 아침이 마치 저녁의 붉은 노을을 맞이 하듯 너를 반긴다. 아늑한 가슴 저리에 묻어 버린 너는 마치 한 겨울의 싸늘한 바람처럼 내 볼을 만져 줄 때가 있다. 그때 비로소 나는 느낀다. 너는 여기 없고 나만 홀로 너를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세월 속에서 너는 한 없이 기다림이라는 아쉬움의 단어를 던져 주고 추억은 그림자로 희미 해질 때까지 바라보는 석양처럼 내 마음은 노을이 진다. 추억은 그렇게 너와 나라는 단어로 일축시키면서 지속적으로 그 기억을 헤매다 이제는 현실로 돌아와 너를 가슴에 담는다. 기억 건너편에 있는 너의 모습은 언제나 그 순간으로 고정되어 마치 모든 ..

음악 페이퍼♪ 2021.07.04

추억은 시가 되고 노래가 된다.

2021년 5월 4일 화요일 192번째 음악 페이퍼 당신의 눈동자는 수많은 사연을 담았다. 마치 초 여름날의 변덕 부리는 날씨처럼 우리가 가까이하지 못했던 모든 사연을 담아 버렸다. 그 속에는 모든 사람이 동경하는 삶도 있었고 때로는 슬픔도 예견하듯이 다가오고 있었다. 당신의 눈동자는 마치 모든 세상을 품고 나를 담고 있었다. 너와 함께한 추억이 지난 세월이라 한탄하지 않는다.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은 당신의 눈동자로 담아냈다. 어느 날은 가까이 다가와 숨 쉬는 숨결 소리마저도 친근한 멜로디로 느껴지고 있었다. 그렇게 사랑은 사과처럼 밝은 빛을 뛰고 익어 갔다. 분홍빛 세상을 알려준 너의 대한 간절함이 남아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리움과 생각 사이로 당신은 환영이 되어 나타났다가 사라져 가는 안개처럼 마음을..

음악 페이퍼♪ 2021.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