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평생 사랑해줘, 그럼 내가 더 많이 예뻐해줄게.
2010년 1월 28일 목요일 177번째 음악 페이퍼 저기 저 녀석이 걸어와요. 푸훗, 그렇게 뛰어다니지 말랬는데 또 뛰어와요. 흥, 그럼 안 늦으면 되잖아, 바보. 그러고선 하는 말이라곤 매일 '헤헤, 미안.'. 그럼 안 미안하게 하면 되잖아. 좋아, 귀여우니까 한번 봐줬어. 자아, 오늘은 뭐 먹지? 점심도 먹지 말고 나오라고 해놓곤.... 뭐어!? 여러분, 얘 지금 뭐라는거예요? 분식집을 가자고? 뭐야. 근사한데 데려갈 줄 알고 한껏 차려입고 나왔는데.... 그래. 사정사정하니까 한번만 가준다, 어디 맛없으면 죽을 줄 알아! 흐음.... 뭐 먹을만하네. 좀 더 먹겠냐고? 그걸 물어봐야 아니? 내 표정을 봐라, 맛있어죽겠다 이런 표정이잖아, 바보야! 그럼 만난지 한 달 밖에 안 된 남자친구 앞에서 허겁..
음악 페이퍼♪
2010. 1. 2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