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콩깍지에 씌어본 적이 있는가.
2008년 12월 21일 일요일 '111번째 음악페이퍼' 사랑의 콩깍지에 씌어본 적이 있는가. 성인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누군가를 조건 없이 무한 긍정의 눈길로 바라볼 수 있음을 경험했다. 분명 그의 단점이나 부족함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음에도 그것마저 그의 매력으로 승화되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그의 모든 것이 사랑스러웠고 특별해 보였다. 그의 사소한 버릇 부터 그의 모든 것은 나에게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받았다. 그와의 대화는 '그의 외모, 그의 위트 그리고 자상함까지' 갖춘 그의 매력에 감탄하는 시간이었다. 한꺼번에 밀려드는 그의 매력으로 인해 나는 온전히 대화에 집중할 수도 없었다. "You're such a mad sexy cool guy" 이러한 느낌이 아마도 사랑의 콩깍지 라고 하는 것일거다..
음악 페이퍼♪
2008. 12. 21.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