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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듣기 좋은 곡을 찾으시나요?

음악 페이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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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8일 써니의 음악공간♪

'스무 번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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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겨울, 겨울......1월도 벌써 1주일이 지나갔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죠? 1월의 겨울은 12월의 겨울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왠지 더욱 차갑고 추운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무래도 겨울의 중심이 1월이다 보니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우리의 머리 속에 1월은 왠지 차갑고 추운 이미지로 새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겨울이 되면 생각 나는 곡...'이란 포스팅으로 간단히 다룬 적이 있는데, 겨울이 되면 역시 계절에 맞는 곡을 찾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겨울이 오면 발라드, 클래식, 그리고 뉴에이지 정도를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혼자 있을 때에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곡은 역시 뉴에이지가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뉴에이지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제가 한 5~6년 전부터 계속 들어온 뉴에이지 곡이 있습니다. 워낙 곡의 전개가 좋고 느낌이 좋아 조용히 들으면서 생각에 잠기기도 했었는데...... 백문이불여일'청'이라고, 이렇게 말만 하면 와 닿지 않으실 테니 우선 들어보셔야 겠죠?




'Merry Christmas Mr. Lawrence'


듣고 계신 곡은 일본의 유명한 영화음악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Ryuichi Sakamoto)의 'Merry Christmas Mr. Lawrence'라는 곡으로 '전장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에도 삽입되었던 곡입니다. 초반에는 가벼운 느낌으로 피아노를 터치하면서 아주 평온하고 부드럽게 나갑니다. 중후반 부터는 급작스럽게 곡에 힘을 주기 시작하여 곡에 뛰어난 긴장감을 만들어내다가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곡을 끝마치는데 곡의 선율이 매우 좋아서 한 번 듣게 되면 다시 몇 번더 듣게 되는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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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세계에 대해서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한국에 많이 알려진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Yuki kuramoto)와 간단히 비교해 볼 때, 유키 구라모토는 좀 더 낭만적이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류이치 사카모토의 경우는 좀 더 곡의 스케일이 크고 극적인 느낌이 짙습니다. 특히 류이치 사카모토는 곡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서 곡을 듣고 나면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또 다른 곡으로 영화 '마지막 황제'에 삽입 되었던 'Rain'이란 곡이 있는데, 이 곡으로 류이치 사카모토는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Rain'역시 두말할 것도 없이 좋은 곡이므로 감상해 보시면서 자신만의 느낌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다른 음악에 대해서는 제가 좀 더 많이 감상을 해보고 느낌을 정리한 뒤에 나중에 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그의 멋진 두 곡 감상하시면서 멋진 하루 되시기를...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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