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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려면 소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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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는 사랑이 뭔지 몰랐다. 그녀가 마녀의 속임수로 급 나이가 들어 70세 노인이 되었다. 거울을 쳐다 보고 기절초풍을 한 소피는 마음을 가다듬고 마법을 풀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여행길에서 자신처럼 마법에 걸린 허수아비를 만난다. 그리고 그들은 같이 추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하울의 성을 찾아간다. 

 

불법 침입자가 된 소피는 하울의 성안에 들어 서자,  귀여운 악마 캐스퍼는 그녀를 성안에 머물도록 허락해준다. 둘 사이는 서로의 마법을 풀어 주기로 소정의 동맹 약속을 맺게 된다. 이런 줄거리로 시작되었던 오늘의 영화는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마법사 하울을 만나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잘 묘사하고 있다.

 

소피는 사랑에 올인한다.

소피의 사랑은 집착하지 않고 상대가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하울이 밤이 되면 괴물로 변해서 피투성이로 되어 들어온 모습에 마음이 가기 시작한다. 아름다운 하울의 얼굴보다 괴물로 변해서 움츠려진 두려움이 가득한 그들 더 사랑했다. 사랑으로 모든 것을 감싸 안았다. 아픔도 외로움도 그의 꿈마저도 다 그녀의 몫이 된다.

 

 


소피와 하울의 만남

하울의 성

 

소피는 사랑 앞에 강하다.

하울의 성이 망가지고 이제 캐스퍼 마저 불이 꺼져 가는 상황에 소피의 결단력과 하울을 살리 위한 그녀의 두려움을 걷어낸 용기와 강한 힘이 함께 했다. 하울이 과거에 갇혀 있는 방에서 그를 보고 그 아픔이 자신의 것이 되어 버린 사랑을 한다. 그의 아픔을 온몸으로 느꼈다. 좌절하는 순간마다 큰 용기를 내어 그의 이름을 부른다. 소피가 불렀을 때 응답했던 그 이름 그것이 사랑의 역사를 만들어 냈다.

 

 

소피는 사랑을 여는 열쇠를 가졌다

한 사람의 마음 문을 여는 열쇠는 바로 진심이다. 진심으로 상대에게 다가간다면 점점 마음의 문을 열어 보일 것이다. 수많은 사랑 속에서 단 한 사람을 품고 그의 마음을 열어 주는 열쇠를 쥐고 미래를 향한 약속을 한다. 할머니가 되어도 마음씨가 예쁜 소피 었다.

 

 


 

세상의 아름다운 미모도 한 때지만 예쁜 마음씨는 평생 마음을 밝혀주는 등대와도 같다. 

 

 

Hisaishi Joe - 인생의 회전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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