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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락의 반항아, 블랙 사바스를 논하다.

음악 리뷰♪/아티스트 리뷰

by Deborah 2022. 4. 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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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의 본질적 형태는 하드락으로 출발해서 본격적 클래식 락의 시대를 접하게 됩니다. 1970년대부터 활동했던 무성했던 밴드 중에서도 빼놓을 수가 없었던 전설적 그룹이 여기 있습니다. 필자는 그들이 클래식 락의 반항아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블랙 사바스는 처음 밴드가 결정되는 단계부터가 의미 심장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1968에서 1969년 형성되었던 기존 밴드 Mythology가 해체가 된 후에 그룹에 몸담고 있었던 토미 아이오미 (기타리스트 Tony Iommi)와 빌 워드(드러머 Bill Ward)는 버밍엄 애스턴에서 헤비 블루스 록밴드를 결성합니다. 레어 브리드 밴드서 연주했던 베이시트 기저 버틀러(Geezer Butler), 보컬 리스트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 합류하면서 그룹이 탄생되었습니다. 오지 오스본은 지역 음악 가게 앞에다 "OZZY ZIG Needs Gig – has own PA" (오지는 밴드가 필요해요. 사운드 시스템도 있어요.) 광고를 했습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블랙 사바스의 첫 보컬리스트의 단추가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오지 오스본의 뮤직 인생을 통틀어 본다면, 그가 만든 오지 오스본 밴드라는 브랜드가 탄생되었던 것이 바로 블랙 사바스의 파워풀한 음악과 광끼를 고스란히 연결되어 성공의 가도를 달렸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블랙 사바스는 70년대 활발한 활략을 했으며, 특히 오지 오스본의 보컬의 영향력이 아주 압도적인 수준입니다. 

 

오지 오스본은  초창기 블랙 사바스의 존재감을 키워준 그런 인물로 그들이 만들어낸 초기 앨범은 획기적이며 대단한 파워를 지녔습니다. 첫 앨범은 Black Sabbath(1970), Paranoid(1970) 및 Master of Reality(1971) 이렇게 연속적 모티브를 가지고 그들의 메탈의 정의를 확실하게 내렸습니다. 필자가 말했던 헤비메탈의 반항아로 말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도록 밴드와 함께 할 것 같았던 오지 오스본은 1979년도 그룹을 떠나 자신의 밴드를 만듭니다. 블랙 사바스에 가장 오래 있었던 지주적 인물이 바로 기타리스트 토미 아이오미입니다.

 

1979년 블랙 사바스는 새로운 보컬리스트를 찾게 되고 그 인물이 유명한 레인보우라는 그룹에서 활동했었던 락계의 작은 거인으로 통하는 로니 제임스 디오입니다. 디오의 공연을 필자는 직접 봤기에 그의 보컬이 주는 영향력이 참으로 놀랍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디오는 오스본과 다른 색의 록 음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로니의 보컬은 아주 웅장 하면서도 기품이 느껴지는 락 오페라를 감상하는 느낌입니다. 반면, 오스본은 광기에 찬 열정으로 온몸을 흔들리게 하는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디오는 Heaven and Hell (1980)과 Mob Rules (1981) 두장의 앨범을 활동했으며, 특히 천국과 지옥 앨범을 통해서 블랙 사바스의 진면목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의 웅장한 보컬과 음악이 하나가 어울려져 멋진 메탈을 감상할 수 있는 명 앨범이라 하겠습니다. 디오의 보컬의 울림은 감동 그 자체이며, 마치 지옥과 천국을 오고 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후, 블랙 사바스의 보컬리스트와 베이시스트, 드러머의 바뀌는 현상을 겪고 있었어요. 블랙 사바스에서 활동했던 보컬리스트는 보컬리스트 이언 길런 (Ian Gillan), 클렌 휴즈(Glenn Hughes), 레이 길런(Ray Gillen) 그리고 토니 마틴 (Tony Martin)이 활략 했습니다. 1982–1984: 이언 길런의 보컬로 완성된 Born Again (1983) 앨범을 완성하고 1984년도 그룹을 떠나게 됩니다.

 

1984–1987: 클렌 휴즈는 Seventh Star (1986)를 완성시켰어요. 레이 길런과 이언도 간간히 그룹의 보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87–1990: 토니 마틴이 합류하면서 세장의 앨범을 내놓게 됩니다. The Eternal Idol (1987), Headless Cross (1989), Tyr (1990)입니다.

 

1990–1992: 디오는 1992년 Dehumanizer 앨범을 한 장 내놓고 다시 그룹을 탈퇴하게 됩니다. 잠시 동안이지만, 예전의 멤버와 함께 활동하고 그 전성기의 시대를 느끼고 싶었던 심정이 그려지는 앨범입니다. 디오는 2010년 5월 16일 67세의 나이로 세상과 결별하게 됩니다. 그의 음악 인생에 있어 블랙 사바스는 하나의 큰 물결과도 같았습니다. 파도치는 물결을 타고 메탈 음악을 즐겨하던 그의 분신이 되어 살아오는 보컬은 세인들 가슴에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1992–1997: Martin 재결합하게 되고 다시 두장의 앨범이 나오게 됩니다. Cross Purposes (1994) Forbidden (1995) 탄생을 알리게 되었어요. 그 후, 1997–2006: 오지 오스본이 블랙 사바스를 잊지 못하고 재회를 하게 되어 재결합으로 새로운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락계의 작은 거인 로니 제임스 디오의 사망이 블랙 사바스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들은 그를 생각하면서 2006–2010: The Dio Years and Heaven & Hell라는 앨범을 완성시키게 됩니다. 로니 제임스 디오의 보컬이 담긴 블랙 사바스는 정말 최고봉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2010–2014: 두 번째 오지 오스본의 재결합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들의 20번째 앨범 "13"(2013)을 블랙 사바스의 마지막 앨범으로 내놓고 그룹은 2017년도에 최종적으로 해체가 되었습니다. "13" 앨범은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왔던 오리지널 멤버가 세션을 담당했으며 오지 오스본의 살아 숨 쉬는 메탈의 향기를 가득 품을 수 있는 앨범이라 하겠습니다. 이 앨범은 미국과 유럽의 여러 나라를 강타하면서 블랙 사바스의 전성기를 연상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그룹이 탄생하고 사라져 가는 이 시대에 전설을 남긴 메탈계의 반항아로 알려진 블랙 사바스의 압도적 음악은 혼을 다해 연주하는 열정과 에너지가 전달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음악은 언제나 많은 사람을 사로잡을 것이며, 그 음악이 주는 감동으로 새로운 꿈과 희망 그리고 열정을 분산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블랙 사바스의 음악의 성향과 스타일은 오늘날 유명한 밴드를 탄생시키는 전설을 남기게 됩니다.

 

 


 

 

 

1980년 "Heaven and Hell" 앨범을 리마스터 한 곡입니다. 로니 제임스 디오의 웅장하고 깊음이 있는 보컬을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은 하늘나라 별이 되어 버린 로니 제임스 디오는 블랙 사바스와 운명을 함께한 인물입니다. 블랙 사바스를 하면 떠 오르는 곡이 바로 이런 천국과 지옥이 오가는 음악이 아닐까요?

 

 

 

B̲lack S̲a̲bbath - 13 전 앨범입니다. 그들의 마지막 앨범이며, 이 앨범을 통해서 오지 오스본은 블랙 사바스가 아직도 살아 있다는 메탈계의 거장의 모습을 제대로 확인시킨 멋진 앨범입니다.

 

 

 

BLACK SABBATH - Paranoid

 

오지 오스본이 초창기 두 번째 앨범으로 참여한 그들이 추구하는 음악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음악이 그 당시는 악마와 사탄이라 명하여 기독교는 배척했던 음악입니다. 하지만, 지금 들어 보면 음악의 구성과 제대로 된 가사말을 음미하면서 들어 보면 그들만의 철학적 메시지가 담긴 내용입니다.

 

 

 

 

Black Sabbath - Heaven & Hell (1980)

 

로니 제임스 디오의 보컬로 멋진 명앨범이 탄생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그 이름은 바로 이 앨범에 있습니다. 로니 제임스 디오의 파워풀한 보컬은 심금을 울리고 사람들 가슴에 그를 기억하는 그리움으로 남습니다. 멋진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가 없다는 자체가 아쉬움으로 남지만, 여전히 음악 속에 그는 작은 거인의 모습으로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열정을 다해 노래로 답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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