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는 날 들어 보세요.

 

 

 

 

눈이 내리는 날에는

하얀 세상에서

너를 부른다

너는 나의 노래가 되고

사랑의 시로 탄생된다

 

 

 

눈이 오는 날에는

추억의 빛을 내려준 

당신의 모습이 생각난다.

 

 

그 추억의 그림자는 

흰 눈처럼 녹아내리고

세상의 모든 눈은

사랑이 되었다

---

 

하얀 겨울 - 미스터 투 Mr.2

헤어짐에 대해서 이 보다 더 정확하게 노래로 표현해 준 곡이 어디 있을까.

이렇게 그리움이 되어 버린 사랑을 노래한다.

 

 

 

이정석 - 첫눈이 온다고요

 

첫눈이 오는 날에 이 곡이 빠지면 안 될 정도로 한국인의 최해 겨울 곡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 들어도 옛 노래의 감수성이 전달되는 것을 보면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맞는 듯하다. 첫눈이 온다고요. 여기도 눈이 내린다.

 

 

 

Antonio Vivaldi - 사계 중 겨울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는 그가 사계절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으로 클래식의 명곡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유명한 가수가 그의 음악으로 대중가요를 만들었던 사례가 있듯이, 음악은 하나로 연결된 집합체 같았다. 겨울이면 이런 클래식은 어떨까? 마음에 그리움이 가득 차오르는 느낌이다.

 

박효신 - 눈의 꽃

 

박효신 씨의 애절함이 함께한 눈의 꽃 들어보면 마음이 울린다. 세상의 모든 것이 눈으로 보였다가 사라지고 또 사랑으로 다가온다.

 

Let It Snow by Dean Martin

 

딘 마틴의 노래를 들어 보면 세련된 느낌이 든다. 재즈풍의 리듬 감각이 새롭게 살아 숨 쉰다.

좋은 곡은 오래 들을수록 감칠맛이 나게 마련이다. 

 

Wintertime love by The Doors

 

도어스의 노래 중에서 안 들어 본 곡이 없는데, 이 곡은 유독 모르고 지나쳤던 기억이 나서 이렇게 올려 본다. 겨울이면 도어스 음악에 심취해서 같은 느낌으로 겨울을 바라본다.

 

Velvet Snow by Kings Of Leon

 

이분의 보컬이 아주 파워풀하다. 팝스타일인데도 그런 느낌이 별로 나지 않는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리듬이라 올려 본다. 겨울이면 이런 곡도 좋지 않을까?

 

 

 

Turbo(김종국) - 회상 December 

 

회상이라는 곡이 나온 지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잔잔하게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있다.

 

 

A Hazy Shade of Winter by  Simon and Garfunkel

 

포크 음악의 대중화에 힘을 쓴 사이먼과 가펑클의 음악은 고요함과 함께 애수를 안겨다 줘서 향수를 불러일으킨 멜로디였다.

 

 

 

Tombe La Neige

 

학창 시절 눈이 내리네 번안곡으로 많이 들었던 노래었다. 원곡의 가수의 떨림이 있는 샹송으로 불러 마음을 울린다. 눈이 오는 날 커피 한잔과 함께 들어 보면 좋을 곡이다.

 

 

 

 

 

 

The Mamas & The Papas - California Dreamin'

 

John 그리고 Michelle Phillips 쓴 곡으로 그들이 이 곡을 작사, 작곡할 당시 뉴욕의 추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들은 따스한 추억이 담겨 있던 캘리포니아 주를 생각하게 되었던 것이다. 겨울날 차가운 날씨에 떠 오르는 장소가 있을 것이다. 여러분도 그런 상상을 해보지 않으련가.

 

 

 

Black Sabbath - Snowblind

 

 

 

Muddy Waters- Cold Weather Blues

 

블루스의 대가로 알려진 머디 워터스의 곡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역시 겨울과 블루스는 너무나 잘 어울린다.

 

 

Billie Holiday - I've Got My Love To Keep Me Warm

 

오 떨리고 또 떨렸던 고운 음색을 따라서 귀를 기울이다 보면 왜 빌리 할러데이가 유명한 재즈 싱어로 알려져 있는지 알 수가 있다. 그녀의 보컬은 마음을 움직이는 마술과도 같았다.

 

 

 

 

 

Snow Frolic (Love Story/Soundtrack Version) Francis Lai 

 

겨울이면 또 빠질 수가 없던 곡이 러브스토리의 스노폴릭이 아닌가. 눈이 내리는 장면 그리고 눈 위에 뒹굴고 있는 사랑하는 남녀의 사랑이야기 예전에는 눈물도 많이 흘렸던 추억의 영화 테마 곡이었다.

 

My December - Linkin Park (Hybrid Theory)

 

린킨파크의 노래는 오랜만에 접해 본다. 눈이 오는 날에 이런 곡도 마음을 달래어 주지 않을지.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을 선곡한 이유는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이 편곡되어 나온다. 그래서인지 눈이 오는 날에 같이 들어 보면 아주 잘 어울린다. 이런 눈이 오는 날 들어 보면 그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 하나쯤 생각나지 않을까?

 

조하문 - 눈 오는 밤

 

조하문 씨의 노래는 경쾌한 발라드 곡으로서 눈 오는 날의 기쁨과 그리움을 노래로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