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향한 내 마음은 바람꽃처럼.
2009년 9월 22일 화요일 '153번째 음악페이퍼' '사랑의 괴로움, 비밀의 사랑, 덧없는 사랑...' 바람꽃의 꽃말입니다. 아름답게 피어있는 사진 속 모습과는 다르게 이상하리만치 슬픈 꽃말을 가지고 있는 꽃입니다. 산 높은 곳에 조용하고 쓸쓸하게 피어나 지어진 꽃말일까요? 그렇게 보면 왠지 어딘가 외로워보이기도 합니다만 사실, 이 바람꽃의 꽃말은 그리스 신화에서 그 유래가 전해집니다. 꽃의 여신인 플로라에게는 아네모네라는 시녀가 한 명 있었습니다. 아네모네는 눈이 부실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날 플로라의 남편이었던 바람의 신 제프로스와 서로 사랑에 빠지고 맙니다. 얼마 뒤 이 사실을 알게 된 플로라가 질투심을 이기지 못해 아네모네를 꽃으로 만들어버렸고, 큰 슬픔에 빠진 제프로스가..
음악 페이퍼♪
2009. 9. 22.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