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다... (서울 하늘... 그리고 크리스마스 카드)
2008년 2월 5일 써니의 음악공간♪ '서른여섯 번째 공간' ※ 토이 6집에 있는 '오늘 서울 하늘은 하루 종일 맑음' 과 '크리스마스 카드'라는 곡을 재구성한 픽션입니다. ※ 이야기를 먼저 읽으신 후에 음악을 감상하세요. 이야기와 음악은 하나의 덩어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글이 꽤 길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읽어주세요. 나영 #1 침대 옆 창문에 어둡게 쳐 놓은 커튼 사이로 간간히 빛이 새어 들어온다. "또 아침인가, 아......" 머리가 아파온다. 으음... ...... 또 하루가 시작되었다. 창문 틈 사이로 들어오는 눈부신 햇빛도, 바쁘게 움직이는 저 사람들도... 모두 다 똑같기만 하다. 단지... 내 일상에서... 너란 사람 하나가 없어 졌다는 것, 그 것 하나 뿐인데... 나는 ..
음악 페이퍼♪
2008. 2. 5.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