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한 사랑, 혼자한 사랑, 그래서 희생적인 사랑.
2009년 5월 1일 금요일 '134번째 음악페이퍼' '말로하는 사랑은 쉽게 외면할 수 있으나,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랑은 저항할 수가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몸소 실천하는 헌신적인 사랑 앞에서는 누구나 약해질 수 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세상에는 똑같은 헌신적인 사랑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은 알아서는 안되는, 아니 그 사람에게 보여서는 안되는 사랑 또한 존재합니다. 누구나 있었던 짝사랑에 대한 기억, 일방적인 사랑이었지만 집착이 아닌 혼자서 바라보던, 그 사람에게 해준 것이 많지만 그 사람은 알지 못하는 그림자 같은 사랑... 바로 그 사랑을 말합니다. 희생 그 자체로 표현되기도 하는 그림자 사랑. 왜 그 누군가는 그토록 사랑하는 이를 뒤에 숨어서 바라보기만 해야 했..
음악 페이퍼♪
2009. 5. 1.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