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리뷰: "If I Needed You"[Emmylou Harris and Don Williams]
평생 소녀의 감성을 지니고 살아갔을 것 같았던 음악인이라면 단연코 에밀리 해리슨을 손꼽아 본다. 그녀의 아름다운 멜로디로 알려진 듀엣 곡으로 발표해서 빌보드 컨츄리 뮤직의 넘버 원 곡으로 우뚝 서게 만들었던, 그 시절의 달콤한 음악을 골라 봤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는 바로 사랑에 빠졌을 때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이라 생각된다. 파란만장한 뮤지션의 삶을 살았던 에밀리 해리슨은 칸츄리계의 요정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순수한 자연을 노래하며 삶 속의 희로애락을 그녀의 음악에 담아내고 있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그녀의 감수성 100프로 안겨다 주는 칸츄리 음악이 흥이 나고 애수를 찾는다. 깊은 샘물은 그 안의 깊이를 측량할 수가 없듯이 뮤지션의 삶도 그러하다. 음악 인생을 살아온 청춘과..
음악 리뷰♪/싱글 리뷰
2022. 7. 26. 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