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처음 본 순간부터 시작되고
2010년 6월 7일 월요일 180번째 음악 페이퍼 내가 그를 만났을 때, 그 사람은 먼 거리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지요. 그냥 서서 나만 그렇게 쳐다보고 있었던 거죠. 그 사람이 나를 쳐다보고 있는데, 그냥 안 보는 척 하면서도 그 사람을 응시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우리는 매일 같은 버스 정류장에서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러다 사랑에 빠져버린 거죠. 물론 내가 먼저 전화 번호를 건네 줬지요. 그런 나의 모습이 사랑스러웠다고 나중에 말하더군요. 사랑은 그런 것 같아요. 그냥 내가 기대하지 않았던 어느 날 내게 배달된 반가운 소포와도 같은 것 말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사랑하면서 앞으로도 더 많이 사랑할거라고 믿어요. 가끔 가다 그런 말들 하죠? 사랑하면 늘 한쪽은 바보처럼 된다고 말입니다. 마치 제가 그런 ..
음악 페이퍼♪
2010. 6. 6.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