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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커플 염장 song <1> 요조 & 세렝게티 "Hello"

음악 페이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5. 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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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18일 월요일

'136번째 음악페이퍼'



"Hello" 


 
지난 번 포스팅에 '봄에는 헤어지지말아요'라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어쨌거나 전 봄은 아니라고 말했지만, 이별하기에 어느 하나 적당한 계절은 없는 것 같아요, 그쵸? ㅎㅎ 그리고 봄은 역시 그런 것보다는 샤방샤방 러블리한 노래들이 더 잘 어울리는 계절인 것 같구요. 그런 의미에서 커플 염장송을 준비했습니닷. 말 그대로 솔로들에겐 염장 song이 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우중충한 노래만 듣고 있을 순 없지 않겠어요? ㅎㅎ


토욜 오전 <이현우 음악앨범>들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커플염장송으로 선곡한 2곡을 소개해주셨는데요, 원래는 4곡이 있었는데, 소개된 곡은 이소라&박효신 it's gonna be rolling 그리고 이한철& 박새별의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이었습니다. 그리고 소개되지 않은 나머지 두 곡 중에 한 곡을 오늘 소개해 드릴려구요. 요조와 세렝게티가 함께 부른 'Hello' 입니다.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앨범에 수록되어있는 곡입니다.


부르는 이들의 모습을 보니, 같은 여자지만 요조는 아, 너무나 사랑스럽네요. 미소띄며 부르는 모습이 목소리만큼이나 러블리하신듯. 내 몸 속 잠자던 연애 세포에, 하나씩 하나씩 핑크빛 불빛이 켜지는 듯한 이 샤방한 음악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연애가 사람을 얼마나 유치하게 만드는 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좋아서 못 견디겠다는 가사가 이제 막 시작한 연인들의 들뜬 마음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생각해보면 인연이란 것이 참 신기한 것 같아요. 각자의 삶을 살아오던 두 남녀가 언제 어떻게 그곳에서 만나 자연스레 어떤 특별한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는 것이...ㅎ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치 이 두 남녀를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는 것 같지 않나요? 아마도 지금은, 둘의 감정에 따라 온통 세상이 아름다워보이고, 즐거운 것 투성이겠죠ㅎ 사랑의 달콤한 맛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이 음악이 주는 느낌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당 ㅎ 그럼, 즐겁게 감상하시고 다음 두번째 커플 염장송도 기다려주세요.   






  

                                                            Hello - 세렝게티 & 요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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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 '우리'라는 말은 참 짧은 단어지만, 그 속에는 
커다란 위안과 든든한 어깨 그리고 따뜻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photo by silent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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