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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송 특집 Part.1 - 오천원

음악 페이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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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5일 써니의 음악공간♪

'열일곱 번째 공간'




90년대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힙합계를 이끌어온 드렁큰 타이거, 특히 타이거JK의 훌륭한 랩핑 실력과 음악적 센스는 놀랍기까지 한데요. 거기에 무대에서도 자기 자신을 낮추고 후배 가수들을 세워주는 겸손함까지 보여주며  지금도 많은 한국 힙합 매니아들의 추앙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드렁큰 타이거는 수 많은 명곡들을 히트시켰는데 오늘은 드렁큰 타이거의 원래 히트곡들과는 다른 느낌의 곡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드렁큰 타이거는 5집 앨범에서 '백수 힙합 R&B'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냅니다. 그 노래의 제목은 바로 '오천원'. 쓸쓸하면서도 어두운 느낌이 강한 멜로디에 힙합의 그루브한 리듬이 잘 버무려진 명곡으로, 타이거JK의 방금 자다 일어난 것 같은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에 적절한 감정이입을 가미하여 '배고픈 백수'의 심정을 호소력있게 잘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특히 곡의 마지막 후반부에서 울부짖는 타이거JK의 보컬을 듣고 있자면 안타까운 마음에 가슴이 내려앉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바로 이어서 감정을 이어가기 위해 백그라운드에 삽입된 나레이션, "...그 날은 유난히 추운 날이었어요"는 곡의 완성도를 높히는 데 크게 기여를 합니다. 드렁큰 타이거의 감성적인 '백수 힙합 R&B 오천원, 감상하시면서 오늘 하루 '오천원'의 소중함을 일깨워 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뭘...어쨌다고...





※ Part.2는 내일 포스팅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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