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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캐롤, 뭐가 있을까?

음악 페이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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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4일 목요일

'174번째 음악 페이퍼'


쨔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이브가 돌아왔습니다. 물론 안 기다리신 분들도 많겠습니다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하면 왠지 들뜨게 되고 설레게 되잖아요. 아, 물론 이런 말을 하고 있는 저도 솔로입니다만 그래도 이 설레임은 어쩔 수가 없네요.


여러분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브, 그리고 크리스마스 계획 있으신가요? 여러분이 무엇을 하시든 이 시즌엔 음악이 빠질 수 없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DJ! wmino가 준비한 이 음악들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랄게요. 이번 음악 방송에선 각 테마별로 음악을 준비해봤습니다. 자아, 여러분은 언제나 그렇듯 읽는 음악방송, 써니의 음악공간의 wmino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1. 나 홀로 고독을 씹고 싶은 그대를 위해


크리스마스, 그게 다 무어냐. 나에겐 오직 쉬는 날. 집에서 딩굴딩굴 할 수 있는 날. 학교 안 가는 날. 회사 안 가는 날! 이라고 위로해도 안 생깁니다. :D 제가 안 생겼거든요.


이 크리스마스, 집에서 혼자서 들으면 편안해지는 윈디시티의 <Christmas Time>이라는 곡입니다. 윈디시티는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현재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이자 아소토 유니온이 전신인 밴드입니다. 윈디시티의 앨범 중 크리스마스 시즌에 발표된 앨범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 <Christmas Time>이지요. 이건 크리스마스를 겨냥한만큼 듣는 순간, '아! 이제 정말 크리스마스인가보다!'라고 느끼게 된답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의 윈디시티의 모습입니다. 드럼도 치고 노래도 부르는 김반장님이 참 멋지시군요. 언제나 진정 음악을 한다는 느낌을 주는 윈디시티였습니다. 연인의 이야기를 노래하고 있지만 내 옆에 아무도 없어도, 혼자 들으며 옛 사랑을 추억하기에 참 좋은 곡이예요.


2. 사랑하는 연인이 있는 당신을 위해

 
자아, 크리스마스엔 솔로지옥 커플천국.... 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왜 그리 많은 커플들은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에 자신의 연인에게 뭔가를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그쵸? 제가 솔로라서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이번엔 외국으로 넘어가볼께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서도 크리스마스하면 빠질 수 없는 분이 한 분 계시지요. 바로 Lisa Ono입니다. 재즈와 보사노바에서 일본 내 독보적인 위치를 갖고 있는 Lisa Ono. 이미 많은 캐롤 음반을 낸 그녀지만 그녀의 캐롤송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을 뽑아봤습니다.





같은 캐롤송이지만 Lisa Ono의 음색으로 듣는 캐롤은 뭐랄까요. 좀 더 아늑하게 만들어준다고 할까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바에 앉아 서로를 그윽한 눈길로 사랑스레 쳐다보며 와인 한잔할 때. Lisa Ono가 노래 불러준다면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더 아름다워질 수 있겠죠?


3.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하는 당신을 위해

 
휴일은 뭐니뭐니 해도 가족과 함께 보내야한다는 당신! 예수님이 태어난 것보다 난 내 가족이 더 중요하다는 당신! 집에서 커플이라곤 오직 부모님밖에 없는 그대의 가족을 위해 선곡한 오늘의 마지막 곡입니다.





역시나 크리스마스하면 이 곡입니다. 사실 크리스마스에 서울에선 명동이나 신촌, 종로 등 번화가를 1시간 정도만 걷다보면 이 곡 무조건 한번은 듣습니다. 제가 써니의 음악공간 DJ 자리를 걸고.... 아닙니다. :D 모두가 모여 모두에게 익숙한 곡을 들으며 함께 가족간의 정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아, 세상에 수많은 캐롤이 있듯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방법도 수만가지가 있습니다. 거기에 음악이 빠져선 안되겠죠? 오늘 제가 소개해드린 곡들로 행복한, 그리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길 음악공간 전 필진이 바라도록 하겠습니다.


Merry Christmas~*


# 이상 오늘 부대로 복귀해 크리스마스엔 군가로 하루를 맞이하게 될 wmino.... 였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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