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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잘 하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

레슨 & 팁♪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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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은 노래 부르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어느 동네에 가도 노래방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사람들과의 모임이나 회식 후에 노래방을 찾아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은 우리에겐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 중에서도 단연 다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 만큼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있고, 노래를 부르기만 하면 주위에서 '대폭소'가 나올 만큼 노래 실력이 많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어울려 노래방에 갈 때에도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면서 은근슬쩍 빠지기도 하고 노래방에 어쩔 수 없이 불려갔다고 해도 구석에서 조용히 박수나 치고 있을 뿐입니다. 나는 왜 노래를 못하는 걸까? 노래 잘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타고난 것일까? 라는 생각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 번 쯤은 해보게 되는 생각들입니다. "아닌데 난 태어날 때부터 노래를 잘했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뒤로 가기 버튼을 살포시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가뜩이나 노래를 못하는 것도 서러운데 거기에 더해서 최근 1~2년 사이에 빠르게 우리 생활 속으로 파고 든 UCC 동영상에서는 노래를 잘 하는 사람들이 넘쳐나서 못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가 죽기 마련입니다. "노래를 잘 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라든지, "난 음치라서 노력해도 안될 거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노래를 잘 한다는 것은 참으로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무작정 뛰어들어 연습한다고 모두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노래를 배우기 전에 필요한 마음가짐이라는 것이 있고 그 것을 알아야 노래를 좀 더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습니다. 아래에 나열된 항목들을 읽어 보시면서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1. 난 음치야, 그냥 이렇게 살래...


주위에 잘 부르는 사람들 때문에 기가 죽어서 의외로 자신이 음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노래방이나 모임에서 노래실력이 중간만 가도 이렇게 속상하지도 않을텐데 말입니다. 음치라는 것은 머릿 속에 음의 높낮이와 위치 등을 그려내는 능력이 조금 내지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음치라고 하는 사람들은 거기에 더해 박자를 못 맞추는 박치인 경우도 많은데 박자를 못 맞추면 음정이 아무리 정확해도 틀린음처럼 되어 버리게 됩니다. 사실 과학적으로도 음치가 선천적인 것은 아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청각에 어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닌 이상 누구나 원래부터 음치는 아니였다는 것이죠. 자신이 음치라고 생각된다면 먼저 음악을 많이 듣고 또 많이 불러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 악기 등을 이용해서 하나의 음을 연주해 보세요. 그리고는 그 음을 계속 반복해서 들으며 입으로 소리내는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그 음이 익숙해지면 다음 음으로 넘어가서 똑같이 해보세요. 아마 놀라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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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래 부르는 것에 흥미가 없는 걸...


노래를 부르는 데에 흥미가 없다는 것 또한 음치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분명 내 자신이 음치는 아니지만 노래를 부르기만 하면 소리가 잘 나오지 않고 금방 목이 아파오며 사람들의 표정이 어두워 지지는 않나요? 아마 이런 요소들 때문에 '난 노래를 잘할 운명(?)은 아닌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잠재의식 속에 흐르는 한민족의 뜨거운 피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한국사람이라면 음주가무를 좋아하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며, 또 자연스럽게 즐깁니다. 노래는 순수한 것이고 언제나 그래야 합니다. 자신이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 만으로도 만족을 느끼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그 것만으로도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한 준비는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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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한민족의 뜨거운 피?




3. 노래를 잘 부르려면 도대체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되는 거야?


노래를 잘하기 위해선 당연히 보컬 트레이닝을 해야 하고 트레이닝도 당연히 기초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야 합니다. 왜 가끔  멋진 고음을 뽐내는 락커들을 따라 하겠다고 보따리 싸서 산속에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다고 '득음'이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폭포 아래에서 소리만 꽥꽥 지르다가 잘못된 발성이 몸에 배이거나 성대결절만 걸려서 목소리를 버리게 될 뿐입니다. 노래라는 것 또한 하나의 기술입니다. 수영을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물에 뜨는 법부터 배워야 하고 스키를 잘 타기 위해서는 먼저 올바른 자세부터 배워야 합니다. 기초를 뛰어넘고서 노래를 잘 하겠다는 것은 스키의 기초 자세도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상태에서 상급자 코스를 타려고 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우선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하나씩 배워 나가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4. 내가 노래를 잘 한다는 게 도무지 상상이 안가는데? 킥킥..


노래를 잘 하는 가수들을 보면 그저 신기하단 생각만 듭니다. '내가 노래를 연습한다고 저렇게 잘 부를 수 있을까? 와 정말 저 사람들은 타고난 것 같네..'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 사람들도 모두 피나는 노력을 통해 그런 실력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타고난 음악적 '감각'이나 '목소리'가 좋을 수는 있겠지만 노래 실력은 절대로 타고 나는 것이 아닙니다. 나도 노력하면 충분히 이 노래를 잘 할 수 있고 맛깔 나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노래라는 것이 참 신기한데 계속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노래를 잘 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그리고는 '내가 언제 노래를 못했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 만듭니다. 자기 스스로를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있어야 노래를 잘 하기 위한 토대가 다져지겠지요.



잘 읽어 보셨나요? 다음 글에서는 두번째 단추 꿰메기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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