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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Dark

음악 이야기♪/음악 소설 : 영화 O.S.T

by Deborah 2021. 10.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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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밤이 지나고 맞이하는 새로운 날은 여전히 어둠 속에 갇혀 있었다. 그녀의 밤을 찾아온 반가운 손님이 있었다. 그는 바람을 타고 불어오는 향기로운 느낌이었고 그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런 운명적 친구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추억은 없었다. 수많은 고독의 밤이 다가오면 그의 목소리와 느낌이 살을 파고들어 온다. 뛰는 심장은 그를 만나러 가는 길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처음 만남이 있었던 그곳에 그는 사늘한 죽음으로 다가왔다. 순간 죽음이 무엇인지 그녀는 몰랐다. 떠오르는 사람의 모습도 희미해지고 어둠과 싸워온 그녀의 밤과 같은 낮의 모든 시간은 암흑 속에 헤엄 치는 물고기 같았다. 숨을 쉬고 오로지 감각에 의지하면서 지내야 하는 삶은 어쩌면 하나의 친구를 잃는다는 것은 세상의 모든 것을 빼앗긴 느낌이었다.

 

그녀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준 그의 의문이 되어버린 죽음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어 보려고 탐정놀이를 한다. 그 놀이에 심취해 있을 때는 이미 악의 소굴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고 말았다. 사람의 목숨의 소중함이 친구의 그리움이 모든 것이 하나의 순간으로 변하게 된다. 누군가의 사랑이었고 누군가의 희망이 되어 주었던 그를 기억하는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고인다.

 

삶은 우리가 원하던 그러하지 않던 흘러간다. 그가 없는 시간과 공간은 다른 사람으로 채워지고 새로운 만남과 사랑에 빠지면서 실망도 하고 좌절도 느끼면서 외로움의 공간에 홀로 서 있는 그녀의 모습이 보인다. 진실과 어둠 속에서 사랑하고 느껴야 하는 고통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아름답고도 슬픈 노래가 흘러간다.

 

 

 

Bob Dylan - Shelter from the Storm

 

'Twas in another lifetime, one of toil and blood
When blackness was a virtue the road was full of mud
I came in from the wilderness, a creature void of form
Come in, she said
I'll give ya shelter from the storm

 

또 다른 생애는 수고와 땀이 어둠의 미덕이 되었을 때,

그 길은 진흙으로 가득했지

나는 형체 없는 피조물로 광야에 왔었지

어서 오세요, 그녀가 말했지

폭풍을 피할 피난처를 줄 테니

 

And if I pass this way again, you can rest assured
I'll always do my best for her, on that I give my word
In a world of steel-eyed death, and men who are fighting to be warm
Come in, she said
I'll give ya shelter from the storm

만약에 내가 다시 피할 수 있다면,

당신은 분명 쉴 수 있을 거야

난 그녀를 위해 향상 최선을 다했었지. 그것은 내가 약속할 수 있었어

세상은 강철의 눈이었던 죽음이 그 누구는 따스함을 위해 싸워야 했지

어서 오세요, 그녀가 말했지

폭풍을 피할 피난처를 줄 테니

 

Not a word was spoke between us, there was little risk involved
Everything up to that point had been left unresolved
Try imagining a place where it's always safe and warm
Come in, she said
I'll give ya shelter from the storm

우리 둘은 아무 말이 하지 않았었지, 그건 약간의 위험이 함께 하고 있었지

모든 것은 해결되지 않고 남겨 두고 있었어

그곳을 상상하게 돼. 따스함과 안전함이 있는 곳을 말이지

어서 오세요, 그녀가 말했지

폭풍을 피할 피난처를 줄 테니

 

I was burned out from exhaustion, buried in the hail
Poisoned in the bushes an' blown out on the trail
Hunted like a crocodile, ravaged in the corn
Come in, she said
I'll give ya shelter from the storm

나는 지쳐서 다 타버리고 우박에 묻혀 버렸지

덤불에 중독이 되어 흔적을 남기고 날아갔었지

악어처럼 사냥당하고 옥수수는 황폐화되었지

어서 오세요, 그녀가 말했지

폭풍을 피할 피난처를 줄 테니

 

Suddenly I turned around and she was standin' there
With silver bracelets on her wrists and flowers in her hair
She walked up to me so gracefully and took my crown of thorns
Come in, she said
I'll give ya shelter from the storm

순간 그녀가 있었던 곳에 서 있었지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았어

그녀의 머리는 꽃과 손목은 은색 팔찌를 하고 있었지  

그녀는 내게 우아한 자태로 다가왔었고 나의 가시 왕관을 가져갔지

어서 오세요, 그녀가 말했지

폭풍을 피할 피난처를 줄 테니

 

Now there's a wall between us, somethin' there's been lost
I took too much for granted, I got my signals crossed
Just to think that it all began on an uneventful morn
Come in, she said
I'll give ya shelter from the storm

이제 우리 사이에 벽이 있었지 그곳은 뭔가 잃어버렸지

너무 많은 것을 당연하게 받아 드렸지 내가 신호를 잘못 해석했다는 걸 알았지

그냥 모든 것이 순조로운 아침에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해

 

어서 오세요, 그녀가 말했지

폭풍을 피할 피난처를 줄 테니

 

Well, the deputy walks on hard nails and the preacher rides a mount
But nothing really matters much, it's doom alone that counts
And the one-eyed undertaker, he blows a futile horn
Come in, she said
I'll give ya shelter from the storm

글쎄, 대리인은 단단한 못을 박고 걸어오고 있어 그리고 설교자는 산을 오르고 있지

하지만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지, 중요한 것은 운명일 뿐이지

그리고 외눈박이 장의사가 그의 헛된 뿔나팔을 불고 있지

어서 오세요, 그녀가 말했지

폭풍을 피할 피난처를 줄 테니

 

I've heard newborn babies wailin' like a mournin' dove
And old men with broken teeth stranded without love
Do I understand your question, man, is it hopeless and forlorn
Come in, she said
I'll give ya shelter from the storm

나는 가난 아기가 비둘기를 애도하는 것처럼 우는 것을 들었지

노인은 사랑이 없이 좌초되어 부러진 이빨을 가지고 있었어 

당신 질문을 이해하고 있는가. 자네는 희망이 없고 고독한 건가

어서 오세요, 그녀가 말했지

폭풍을 피할 피난처를 줄 테니

 

 

In a little hilltop village, they gambled for my clothes
I bargained for salvation and she gave me a lethal dose
I offered up my innocence I got repaid with scorn
Come in, she said
I'll give ya shelter from the storm

마을의 작은 언덕에 그들이 나의 옷을 놓고 도박을 했어

나는 구원을 놓고 흥정했고 그녀는 죽음의 약을 내게 주었어

순수함을 바쳤지만 내게 조롱으로 갚아 주었어

어서 오세요, 그녀가 말했지

폭풍을 피할 피난처를 줄 테니

 

 

Well, I'm livin' in a foreign country but I'm bound to cross the line
Beauty walks a razor's edge, someday I'll make it mine
If I could only turn back the clock to when God and her were born
Come in, she said
I'll give ya shelter from the storm

글쎄, 나는 외국에 살고 있어 국경을 넘을 수밖에 없었지

아름다움은 면도날로 걸어가고 있지. 언젠가는 내 것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이지

내가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신과 그녀가 태어났었던 순간일 거야.

어서 오세요, 그녀가 말했지

폭풍을 피할 피난처를 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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