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5일 월요일
206번째 음악 페이퍼
너는 고요한 침묵 속에서
사랑을 말한다.
너는 빛나는 햇볕 가운데
마음을 말한다.
사랑은 옛 추억의 그림을
지우고 다시 완성시키고
몇 번을 그려 봐도 그때의
모습은 이제 없다.
가만히 눈을 감고 생각의
깊이를 알고 너를 알고
세상이 무너져 내렸고
또 다른 세상에 갇혀
나는 너를 그리워한다.
세월이 지나고
사랑도 지나고
추억도 지났지만
너의 마음이 빛이 난다.
지난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미소를 보이며
너와 새로운 사랑에 대해
수줍은 미소로 말한다.
이제 모두 알 것 같다는
너의 표정 몸짓이
나의 사랑이 아니었다.
우리 먼 훗날
사랑에 대해서 말하자
그리고 웃자
추억이라는 선물에 깊이
가버린 사랑의 속절함
그리고 웃자
우리의 사랑에 대해서
우리의 추억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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