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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발라드 듀오, 먼데이 키즈!

음악 페이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4. 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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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5일 써니의 음악공간♪

'67번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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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2인조 듀오, 먼데이 키즈가 새로운 3집 앨범, 'Inside Story'를 들고 컴백했습니다. 이번 앨범에서도 그들은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꾸준히 유지하며 야생 발라드를 타이틀 곡으로 내세워 벌써부터 대중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아니 노래가 무슨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도 아니고 '야생'이 왠 말이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 이들 먼데이 키즈는 '야생'적인 발라드를 하며 '야생'적으로 노래를 부릅니다.


먼데이 키즈가 '야생'이라는 표현에 잘 어울리는 이유는 그들의 음악에 조금은 거칠고 어딘가 완벽히 정제되지 않은 듯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 멤버만의 개성 있는 허스키한 목소리부터 시작해서 다소 폭이 넓은 바이브레이션, 가성과 진성을 오가며 자유롭게 흘러가는 감정 이입까지... 철저하게 시작부터 끝까지 보컬 트레이너의 손을 거친, 가창력까지 상품화 되어 버린 요즘의 완성형 가수들과는 확실히 다른 점이 있습니다.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졌음에도 어딘가 야생에서 길들여진, 노래를 부르는 것에 대해 겁이 없는 듯한 목소리...  먼데이 키즈의 음악에는 그런 것들이 베여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사람들은 완성형 가수보다는 이렇게 노래 어딘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면서도 실력이 향상될 수 있는 부분이 보이는 이런 먼데이 키즈 같은 스타일의 가수를 더 선호합니다. 다른 가수보다 노래를 잘하고 특별한 실수도 없지만 왠지 계속 발전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들에게서 사람들은 인간적인 면을 느끼고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가슴으로 외쳐 (Feat. Rhymer)'



이번 3집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힙합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R&B 곡, '가슴으로 외쳐'는 노래의 전주와 간주에 삽입된 Rhymer의 랩과 파워풀한 클라이막스가 먼데이 키즈의 야생적이고 파워풀한 느낌을 극대화 해주고 있습니다. 타이틀 곡 이외에도 예전의 먼데이 키즈 스타일을 이어가는 '발자국', '니가 떠난 그 날', '그렇더라' 등의 곡들 또한 완성도가 뛰어나고 노래의 구성이 모두 좋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타이틀 곡만 들어볼 것이 아니라 앨범의 다른 곡들도 관심을 가지고 들어 보면서 이들의 시원시원한 감정 이입을 느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 동안 일렉트로니카와 모던 락에 너무 취해 버려서 개성 있고 임팩트 있는 음악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야생' 발라드 듀오 먼데이 키즈의 새 앨범, 한 때는 SG 워너비를 복사한 그저 그런 가수라는 오명도 있었지만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지키고 꾸준히 대중에게 어필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왠지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여러분은 야생적인 음악 페이퍼를 제공하는 써니의 음악공간을 거칠게 구독하고 계십니다. :D



'발자국'




 
 

※음원은 게시일을 기준으로 약 1주일간 제공되며 1주일 후에는 삭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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