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일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일
2009년 11월 30일 월요일 '172번째 음악페이퍼' 현재는 모두 과거다. 지금 내 손가락이 자판을 스치는 것과 동시에 모니터 왼쪽 끝머리에 남겨지는 이 한 글자 한 글자들이...내가 걷고 있는 이 길 내 뒤로 스쳐 지나치는 모든 것들이 말이다. 몇 초나 걸리는 지 가늠할 수도 없을 만큼 찰나의 순간...모든 것은 이렇게 과거가 되고만다. 시간은 강물처럼 바람처럼 무조건 어디론가 흐르기만하고 결코 멈춰있는 법이 없으니 '지금'이란 말은 곧 '과거'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must say good bye 살다보면 결코 내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순간들을 접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그런 일이 누구에게 언제 어느 시점에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요. 그 어떤 것으로도 치유될 수 없을 것 같은 시간들...
음악 페이퍼♪
2009. 11. 30.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