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젠가는 잊혀지겠지만"
2009년 11월 9일 월요일 '167번째 음악 페이퍼' "늘 바래다준 너의 집앞 좁은 길에 낯설어진 내 발걸음은, 한참 지나쳐도 등 뒤가 아파.. 그댈 볼 순 없지만, 난 같은 길로만 함께 걷던 길로 난 걷네 " 네 주머니속에 내 손을 넣어 따뜻하게 걷던 그 길을 나 혼자 걷는데...아무것도 잡지 않는 내 두 손이 너무 어색하기만 하다. 늘 니가 바래다 주었던 우리 집 앞을, 나 혼자 걷다가 너무도 지루해, 친구에게 전화도 걸어보지만, 이 길이 여전히 낯설고 멀게만 느껴진다. "아....우리집이 이렇게 멀었나....." 사랑 후에 내게 남은 작은 습관들이 한동안 날 참 낯설게 만든 것 같습니다. 늘 함께 했던 그 모든 것들을 이제 나 혼자 해야한다는 사실이 왜 그리도 어색한지...이 어색함을 참을 수 ..
음악 페이퍼♪
2009. 11. 9.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