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이해하려 애를 썼던 때가 있었나요?
2008년 11월 27일 목요일 '105번째 음악페이퍼' "사랑을 이해해보려고 애를 썼던 때가 있었나요?" "고요하게 어둠이 찾아오는 이 가을 끝에 봄의 첫날을 꿈꾸네, 만리 넘어 멀리 있는 그대가 볼 수 없어도 나는 꽃밭을 일구네. 가을은 저물고 겨울은 찾아들지만 나는 봄볕을 잊지 않으니..." 아무리 애를 써서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되지 않던 '사랑'이, 봄,여름,가을,겨울 이렇게 4계절이 지나고나니 조금은 이해가 되는 듯 합니다. 그때는 내 자신도, 그대도 아무도 이해할 수가 없어 그저 답답한 채, 그대로 놓아두는 일 밖에 난 한 것이 없는데, 단지 시간이 그 만큼 흘렀단 이유로 이제야 이해가 되는 듯 합니다. 사랑은 노년을 소년으로 만들기도 하고, 소년을 원숙한 어른으로 만들기도 한다는 말이 있지요..
음악 페이퍼♪
2008. 11. 27.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