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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리뷰 : 윤하 [Someday]

Posted By Sunnу

윤하
Someday
2008

확실히 그 때였던 것 같다. Toy의 6집에 객원 보컬로 참여해서 '오늘 서울 하늘은 하루 종일 맑음'을 멋지게 소화하던 그 때, 윤하는 가수로써 큰 변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유희열은 놀랍게도 피아노를 치며 시원한 가창력과 신나는 멜로디를 선보이는 윤하의 목소리에서 절제력있는 매력적인 음색을 발견해 끄집어내 주었고 윤하는 이 것을 아주 자연스럽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그리곤 얼마 있지 않아 그녀는 Epik High 5집의 '우산'에 참여하며 자신의 새로운 목소리를 확실히 대중에게 각인시키며 한 번 더 인정받게 되었다.


그 후로 몇 달이 지나고 이번 2집에 들어오면서 윤하는 자신이 가진 두가지 목소리의 장점을 최대한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앨범을 아예 두 부분으로 나눠버렸다. 근데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앨범이 두 부분으로 나뉘면서 오히려 더 매력있고 전하고자 하는 색채가 확실한 앨범이 되었다는 거다. 6번 트랙 'Rain & The Bar'를 중심으로 앞 부분에서는 무대 위의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노래하는 스타로써의 윤하의 모습이 보이고, 뒷 부분에서는 한적한 재즈바의 라운지 가수로 변신한 윤하의 모습이 머릿 속에 그려진다.


피아노락, 팝발라드, 재즈, 일렉트로니카를 마구 넘나들며 카멜레온같은 보컬을 보여주는데도 전혀 산만하지 않고 귀에 잘 감겨온다. 단지 좀 아쉬운 것이 있다면 많은 리뷰어들이 이야기하듯 다른 좋은 곡들이 있는데도 '비밀번호 486', '혜성'에 연이은 비슷한 스타일의 '텔레파시'를 타이틀 곡으로 정했다는 것이다. 타이틀 곡이 대중에게 외면을 받게 되면서 앨범까지 같이 묻히고 있는 것은 앨범을 자세히 들어본 사람이라면 모두 아쉬워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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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List

  1. BlogIcon Early Adopter


    타이틀곡이 참 아쉬워요. 왜 하필 텔레파시로 했을지....-_-;

  2. BlogIcon Sunnу


    기획사의 밀어부침이였을까요?

  3. BlogIcon ludensk


    으으 타이틀곡 맘에안든다능ㅠㅠ

  4. BlogIcon Sunnу


    네 많이 아쉬워요...

  5. 데보라


    앨범이 팔려야 먹고 살텐데.. 그치?
    음악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비애가 아닐까 ..
    음악은 해야하는데..사실 대중들 반응은 별로일때 만큼 뮤지션 입장에서는 힘들것 같어.

  6. BlogIcon Sunnу


    이번에는 대중의 반응이 냉소적이였던 것이 아니라 그냥 좋은 음악들이 묻혀버린 케이스예요 ^^;

  7. BlogIcon 러브네슬리


    윤하의 이번 앨범 들어보고 와~ 정말 좋다' 라는 탄성이 나왔었답니다..
    하지만 타이틀곡의 영향인지 판매량은...
    역시나.. 아무래도 정규앨범보다는 차라리 미니앨범 형식으로 내놓았으면 어땠을까..
    이번 앨범에 실려있는 곡들을 나눠서만 발매를 했어도...
    결국엔 우리 가요계의 현실에 대한 탄식으로 끝을 맺게 되네요 ㅠㅠ

  8. BlogIcon Sunnу


    그러게요. 싱글로 쪼개서 다시 발매하면 인기좀 끌텐데 말이죠.

  9. BlogIcon nashimaryo


    타이틀곡에 대해서는 팬들 사이에서도 적잖은 얘깃거리가 되었죠^^
    비밀번호486과 같은 맥락이라는 것과 윤하 스스로 피아노를 많이 칠 수 있어서 예전 컨셉의 연장선상이라고 토로했지만, Hero 같은 곡이 타이틀곡이었다면 대중들에게 윤하라는 가수가 피아노가 아닌 나이답지 않은 기대되는 실력파 가수로 연상되었을텐데 저 또한 아쉽네요.

  10. BlogIcon Sunnу


    Hero를 듣고 전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포스팅을 한 번 해볼까 합니다. ;D

  11. BlogIcon 호류


    댓글보고는, Hero를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멋진 곡이네요... 스케일도 크고... 락음악 악기들이랑 오케스트라 악기랑 강렬하게 어우러져있고, 중간에 윤하 피아노솔로도 굉장히 수준급인 것 같은데 진짜 이걸 타이틀곡으로 했으면 윤하의 잠재력과 진면목이 훨씬 더 떠오를 수 있지 않았을까ㅠ 합니다~.
    윤하의 국내진출 이후 좀 상업화 된 거 같아서 관심도 낮아졌다가, 이곡을 듣고 다시 관심이 살아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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