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너와 나의 음악 (최고의 팝송 모음곡)

 

 

그 시절, 너와 나의 음악

 

음악이 주는 풍부한 감정을 담아 당신에 닿기를.

음악이 가져다주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당신의 공간을 채워 주기를

음악이 주는 삶의 풍요하고 슬펐던 시간을 채워 주는 향기가 되기를

음악으로 너와 내가 함께 한 순간에 기억을 그리워하는 순간에 충실 하기를

음악은 너와 함께 한 마지막 순간에도 흘렀고 그 노래가 들려오면

내 가슴은 뛴다. 그 순간 너의 모습은 떨림이 있었고 나를 보지 못하는 

너의 깊은 눈 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말을 하지 않아도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너의 마지막 말을 기억한다.

넌 내가 볼 수 있는 곳에 있을 수도 있어

너의 새로운 사랑과 함께 맥도널드를 찾아와서 햄버거를 시켜서 먹고 있겠지.

나는 그저 우리 아들과 함께 너를 먼발치에서 바라만 볼 수밖에 없을지도 몰라.

그때, 그냥 아는 척하지 말기.

그때, 그냥 웃는 눈웃음으로 추억의 너와 나를 보내기를

우리는 그때의 사랑의 역사를 한 순간의 충동이라 말할지라도

우리는 아름다운 사랑을 했다고 말했다.

너와 나의 노래는 사랑이자 슬픔이자 이별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 노래가 더 이상 내 공간을 찾아들지 않을 때는 

너에 대한 그리움마저도 추억의 상자 속에 봉인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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