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Part. 1 : 행복하지 말기를...
2009년 5월 26일 화요일 "138번째 음악 페이퍼" 처음에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려 애썼습니다. 전화하고 싶은 마음도 밀어내고 보고싶은 마음도 밀어냈습니다. 이미 마음이 떠나버린 그 사람. 그리고 자신감을 잃어버린 나. 그래서... 나는 그 사람의 행복을 빌었습니다. 내가 따로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나는 그 사람이 행복하기를 바랬고 또 그래야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내가 그 사람을 잊을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내가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야 아무런 미련없이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어제도 그 사람 생각이 났습니다. 벌써 혼자가 된지 1년이 되었지만 그 사람은 내 마음에서 옮겨갈 생각이 없나봅..
음악 페이퍼♪
2009. 5. 26.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