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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3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품절남 가수는 '이적'

2009년 10월 19일 월요일 '162번째 음악 페이퍼' 품절남. 많은 의미들을 이렇게 이 한 단어로 깔끔히 포장시킨 자는 누구일까. 이 단어의 최초의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참 적절하고도 그럴싸한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유하고 싶을 만큼의 매력을 지닌 자들, 그러나 어떻게 손 써볼 기회도 없이, 진작에 누군가의 손에 넘어가 인생의 계약도장까지 '쾅' 찍어 버린 그들. 덕분에 쓰라린 이 마음을 그 동안은 참 구구절절이 설명해왔는데, 이제는 '품절남'이란 요 한 단어면 설명 '끝'이니 말이에요. 최근, 무한도전의 품절남 조건을 보니 자동차 후진, 도로에서의 배려심, 유식함, 노래잘함 등등이던데 여자로서 저 조건들에 대해선 100% 동감합니다. but, 제가 저번 장기하 포스팅때도 썼던 적이 있지..

음악 페이퍼♪ 2009.10.19

Nell, 이적, 이석원.... 그들의 색을 다 가진 팀, 짙은.

글을 작성하기 앞서.... 글을 읽으면서 음악을 감상하지마시고.... 첫번째 문단을 읽은 후 첫 곡을 감상하시고, 두번째 문단을 읽으시고 두번째 곡을 감상하신 뒤.... 마지막 세번째 문단을 읽고 세번째 음악을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진정 이 아티스트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네요.:D 글쓴이의 작은 바람이었습니다. 한국 모던락을 하는 뮤지션 중에 가장 대중적이고 매니악한 팬층을 지니고 있는 팀을 꼽으라면 저는 주저없이 Nell을 꼽겠습니다. 그 음악성이나 그들을 좋아하는 팬층이나.... 여느 팀이 따라오기 힘든 인기와 음악성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뮤지션 중에 이적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의 음악성은 비단 매니아 층 뿐만 아닌 대중들에게까지 상당한 인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시원시원스레..

진짜 '쿨'하게 goodbye 할 수 있는 날이 올까?

2009년 3월 16일 월요일 '123번째 음악페이퍼' "고집을 부리고 다 필요 없다고 나 혼자 모든 것들을 감당하려 했었지만 나 그댈 마주쳤을 때 눈물이 흐를 때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게 되었네" 그녀는 오래된 연인과 이별했다. 지나고나서 제3자인 내가 그녀의 이별을 돌이켜보니, 그런 상황까지 갔을 일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든다. 하지만, 오래된 연인이었던 그 둘이 이별하기까지는 그간 쌓였던 무엇인가가 더 있었을 거다...., 마지막 그 사건은 그저 이별의 결정적인 발단이었을 뿐. 친구A는 어쨌거나 이별을 했고, 나는 연애를 하는 중이었다. 그때, 내가 딱히 그녀에게 해줄 말은 없었다. 왜냐면, 그녀는 나에게 어떠한 물음을 던지지도, 내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도 않았으니까. 친한친구인 내가 ..

음악 페이퍼♪ 2009.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