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며 모닝커피 한 잔, 그리고 이 음악.
2009년 5월 19일 화요일 "137번째 음악 페이퍼" 바쁘디 바쁜 출근길. 지하철에서 이 사람에게 치이고 저 사람에게 치이고.... 아.... 피곤해요. 겨우겨우 도착한 회사 앞. 어서 빨리 올라가야 하는데.... 어디선가 향기로이 내 후각 신경을 사정없이 자극하는 바로 그것. 참을 수 없어 고개를 돌려보니 아.... 역시나 저 원두향. 회사에 늦을 것인가, 이 향에 이끌려 노예가 될 것인가. "에스프레소 한 잔이요." 정신차려보니 내 손엔 어느새 에스프레소 한잔.... 에스프레스를 들고 회사로 올라가니 역시나 절 가만히 둘리가 없습니다. 한바탕 혼나러 가는 길, 커피는 몰래 제 책상 위에 올려두고 욕을 바가지로 먹었지요. 울상이 된 저를 맞아준 건 아직 식지 않은 에스프레소. 그대는 역시 내 사랑!..
음악 페이퍼♪
2009. 5. 19.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