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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Awards 음악페이퍼 시상식 -1위-

음악 페이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1. 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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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8일 써니의 음악공간♪

'99번째 공간'



'Sunny Awards 음악 페이퍼 시상식'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시상식에서는 지금까지 발행된 음악 페이퍼 중 가장 인기 있었던 BEST TOP 10 포스팅을 선정, 연속으로 재발행될 예정입니다. BEST TOP 10 음악 페이퍼 선정에 있어 구독자의 공감대 형성과 공정한 심사를 위해 15명의 비밀 투표단이 참여, 도움을 주셨습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투표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예전부터 써니의 음악공간을 구독해 오신 분들에게는 즐거운 회상이, 새로운 구독자 분들께는 그 동안 어떤 음악이 소개되었는지 짚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아티스트를 많이 소개하는 음악 전문 블로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음악 페이퍼 & 리뷰 전문 블로그 써니의 음악공간을 구독하고 계십니다. :D



- 1위: 당신의 사랑은 어떤 색깔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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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약에... 사랑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어떤 색이 좋을까요? 어떤 색으로 표현해야 가장 사랑의 느낌을 잘 표현해 내고 공감할 수 있을까요? 정열적이고 뜨거운 상징의 빨강색? 아니면 따뜻함과 함께 달콤함이 녹아 있는 주황색도 괜찮군요. 바다 같은 편안함과 포근함이 느껴지는 파랑색으로 표현할 수도 있겠고, 혹시나 사랑에 대한 아픈 경험이 있다면 회색, 깨끗하고 이쁜 사랑을 하고 있다면 흰색이나 분홍색으로 표현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이 질문에 맞는 답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사랑에 대해 느끼고 있는 감정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 또 그 사랑이 어떤 상태에 놓여있나에 따라서, 사랑을 표현하는 색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답은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랑을 색깔로 표현해본 김에 음악으로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냥 막연한 사랑의 느낌이 아니라 그 사랑을 표현한 색의 느낌까지 들어가 있는, 마음 깊숙이 와닿을 수 있는 음악으로 들어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음악이 있냐구요? 당연히 있습니다. 그것도 한국 사람들에게 아주 친숙한 뉴에이지 아티스트, 이루마의 곡으로 말이죠... :D


이루마의 3집 앨범, 'From The Yellow Room'에 수록된 'Indigo'라는 곡은 꽤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뉴에이지 팬들에게도 꾸준히 사랑 받는 곡입니다. 하지만 이 곡이 이루마가 사랑을 남색(Indigo)로 표현해 보고 싶어서 만든 곡이라는 사실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잔잔하고 아련한 멜로디로 시작하는 이 곡은 건반 하나하나를 부드럽게 터치하는 이루마의 섬세한 연주를 만나 리스너의 마음에 조금씩 파고들어 옵니다.


그렇다고 해서 리스너의 마음을 심하게 흔들어 놓지는 않습니다. 약하게 여러 번... 살짝 스쳐 지나가는 정도로 끝나지만 그 정도로도 이미 그의 음악과 연주에 푹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정도로 매력 있는 곡입니다. 처음 들어보시는 분도 곡을 감상함에 따라 마음 속에서 무언가 느낄 수 있는, (뭘 자꾸 느끼래...?) 단순한 듯 하면서도 곡의 의도는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 수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루마는 왜 하필이면 사랑을 남색이라는 색깔로 표현했을까요? 이 곡이 전하고자 하는 것이 사랑에 대한 어떤 감정인지... 이루마가 어떤 마음으로 이 곡을 만들었을지... 짐작이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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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은 게시일을 기준으로 약 1주일간 제공되며 1주일 후에는 삭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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