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가수가 있습니까?

음악 페이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17. 13:00

본문

반응형

2008년 2월 17일 써니의 음악공간♪

'마흔한 번째 공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 데뷔했을 때에는 실력이 부족했어도 꾸준한 연습과 노력을 통해 앨범을 내면 낼 수록 실력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수들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가수의 기술적인 측면과 감정 등을 100%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수가 만들어내는 소리의 퀄리티가 좋은지 나쁜지는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관심 있게 지켜보던 가수가 새 앨범을 냈다고 하면 꼭 그 가수의 그 전 앨범과 비교해 봅니다. 노력을 한 가수는 확실히 그 전 앨범과 실력이나 느낌의 차이가 크고 소리도 듣기 좋은 반면, 노력이 부족했던 가수는 새 앨범을 내고 또 앨범을 내도 비슷한 곡, 비슷한 실력에 머물러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가수들이 있는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실력 향상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승기는 최근 몇 년간 알게 모르게 꾸준히 자신의 실력을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승기 - '착한 거짓말'



남자 발라드 가수 치고는 어린 나이에 데뷔한 이승기는 나쁜 실력은 아니었지만 처음 1집 때에는 음정도 불안하고 목소리도 갈라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 줬었습니다. 하지만 2집과 리메이크 앨범을 거치면서 점점 실력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작년에 나온 3집에서는 처음 데뷔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섬세한 보컬을 보여주어 점점 대중에게 실력 있는 가수로 인정 받아가고 있습니다.


그간 이승기는 한 곳에서만 목소리가 울려서 노래 어딘가 밋밋하고 탁한 느낌이 들던 단점이 있었는데, 3집에서는 그런 단점을 완전히 보완한 모습이 보입니다. 오히려 목소리가 깔끔하면서도 넓게 울려 퍼져서 듣는 사람이 시원시원한 느낌을 받게 해줍니다. 그의 감정이입 또한 예전처럼 그냥 지르는 것이 아니고 가사 하나하나, 한 소절 한 소절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의 새로운 노래들을 들으면서 '이승기가 이렇게 섬세하고 깊이있게 노래를 불렀나?' 하고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이승기를 그냥 연예인이 아닌 '실력있는 가수'로써 다시보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저처럼 여러분도 평소에는 크게 의식하지 않던 가수의 노래실력에 놀라서, 그 가수를 다시보게 되거나 혹은 팬이 되버린 경험이 있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그 가수의 가창력이 아니였더라도 무대 매너, 외모, 유머감각, 음악성 등이 될 수도 있겠지요. 여러분을 놀라게 만들었던 가수는 누구누구가 있었나요?



 



※음원은 게시일을 기준으로 약 1주일간 제공되며 1주일 후에는 삭제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