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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기 전에 한 번쯤 들어봐야 할 노래

음악 페이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4. 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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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8일 써니의 음악공간♪

'63번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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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인터넷을 켜면 항상 각종 다이어트 광고들이 웹사이트의 한 켠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슨 연예인이 써서 20kg를 감량했다,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웰빙 다이어트다 하는 둥의 여러 가지 광고를 해가며 바쁘고 할 게 많은 현대인에게 좀 더 쉬운 방법으로 살을 뺄 수 있다면서 유혹하고 있습니다. 여성에게는 언제부턴가 44 사이즈가 궁극의 목표가 되어버렸고, 한국의 죄 없는 대부분의 여성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1년 365일을 다이어트로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너무 뚱뚱하다면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고 건강에 빨간 불 신호등이 켜질 확률도 높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량을 해야겠지만 요즘에는 오히려 너무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일부 사람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 거식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서양 같은 경우를 보면 오히려 뚱뚱함을 신경 쓰지 않고 너무 드러내서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데 비해, 한국에서는 뚱뚱하지 않은데도 너무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몸매를 가리려고만 합니다.


래퍼 데프콘은 이런 현실이 너무나도 걱정 되었는지 자신의 2집 타이틀 곡, '힘내세요, 뚱'이란 곡을 통해서 살과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위트있게 풀어냈습니다. 어쩌면 단지 데프콘 스스로가 뚱뚱해서 겪고 있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가사는 배 나온 남자분들도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것으로, 이 노래를 듣고 주변 사람들에게 '그래 뚱뚱한 게 뭐 그리 큰 죄야? 남자는 배도 좀 나와야 해'라고 외치게 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노래의 멜로디가 계속 똑같이 반복되어서 듣다 보면 질릴 수가 있다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살과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들어볼 수 있는 노래입니다.



'데프콘 - 힘내세요, 뚱'



노래를 쭈욱 듣다 보면 결국 이 노래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처음에 나오는 '나다운 거, 고게 제일 중요합니다'에 있습니다. 살이 조금 쪘다는 것에 너무 크게 죄책감을 느끼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내면에 숨겨진 다른 매력을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입니다. 내 겉에 보이는 살들만 다이어트 하려고 하지 말고 내 마음 속에 있는 살에 대한 고정관념을 다이어트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훨씬 다이어트에 대한 부담감이 줄고 스스로의 모습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음원은 게시일을 기준으로 약 1주일간 제공되며 1주일 후에는 삭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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