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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지 못한 마음

음악 페이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0. 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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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3일 써니의 음악공간♪

'86번째 공간'



세상에는 수 없이 많은 이별 이야기가 있습니다. 드라마나 소설에서만 가능할 것 같은 말도 안되는 슬픈 이별 이야기도 있고 우리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이별 이야기도 있습니다. 가끔씩은 드라마와 소설에서 등장하면서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그런 이야기 중에서 미국의 한 유명한 보이 밴드가 하나를 골라서 아주 맛깔나는 곡으로 표현해 내었는데요. 헌데 이 곡이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곡이라 오늘 써니의 음악공간에서 구독자 분들을 위해 살짝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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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s Brothers - Sorry'
 

미국에서 10대 소녀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삼인조 '형제' 보이 밴드 Jonas Brothers는 얼마 전 정규 3집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으로 점지된 'Burnin' Up'을 통해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에 같은 앨범에 수록된 곡'Sorry'는 뛰어난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곡입니다. 하지만 노래를 한 번이라도 들어본 사람들은 모두 좋다고 말하는, 숨겨진 보석같은 그런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들의 주 장르인 팝-락에서 좀 더 발라드의 요소로 양념을 한 이 Sorry라는 곡은,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서 지켜주지 못하고 떠나보낸 것에 대한 후회와 자책, 그리고 그로 인해 몰려오는 슬픔을 거칠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하는 곡입니다. 보컬의 콧소리가 처음에는 조금 거슬릴 수 있지만 알게 모르게 노래에 '뽕기'와 힘을 전달하며 감정선을 살려내기 때문에 들으면 들을수록 점차 매력있는 목소리라고 느껴지게 합니다. 가사에서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해.. 그 때는 지키기 너무 힘들었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떠나지 말라고 빌어볼텐데...  넌 이미 내 곁에 없구나...' 라는 식의 혼잣말 같은 내용으로 음악을 듣는 리스너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지 못한 그 마음은 이런 거예요'라고 진지하게 호소합니다.


10월 가을의 중점에서, 가벼운 듯 무겁고 쓸쓸한 조나스 형제의 락 발라드를 통해 한 껏 가을 바람을 느끼며 잠시나마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월요일을 감성에 젖은 촉촉한 날로 변신시켜 주지 않을까요? 따뜻한 커피 한 잔도 옆에 있다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이 곡에 대한 여러분의 느낌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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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은 게시일을 기준으로 약 1주일간 제공되며 1주일 후에는 삭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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